<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밀리언아서)가 일본에 이어 한국도 서비스를 종료한다. 19일, <밀리언아서>의 한국 퍼블리셔인 아이덴티티 모바일(구 액토즈소프트)은 홈페이지를 통해 <밀리언아서>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한국 <밀리언아서>는 서비스 종료 수순에 따라 8월 30일부터 유료 결제 기능이 차단되며, 오는 10월 30일에는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
일본의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밀리언아서>는 한국보다 앞서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2014년 12월에 공지를 통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알렸으며, <밀리언아서>의 플레이 테이터에 따라 후속작인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 특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당시 액토즈소프트는 디스이즈게임의 서비스 지속 문의에 “향후 서비스는 액토즈가 개발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도 별도의 개발 인력이 배정되어 있고, 이들을 통해 한국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으나, 8개월 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한편, <밀리언아서>는 19일 서비스 종료 공지에 앞서 14일부터 결제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상 서비스 종료 공지에 앞서 마지막으로 결제 유도 이벤트를 진행한 모양새이기 때문.
현재로서는 <밀리언아서> 서비스 종료에 따른 플레이 특전 연계나 환불에 관련된 내용이 공지되지 않아 당분간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업데이트: 20일, 아이덴티티모바일측에서 <밀리언아서>의 환불 및 향후 특전 연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 중 준비를 마치는 대로 해당 내용를 공지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