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인사이더에게는 이미 초대장 발송이 시작됐다. 인사이더 등록은 EA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21일까지 등록한다면 <배틀 필드1>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배틀필드1> 오픈 베타에서는 새로운 맵, 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규 맵 '시나이 전장'은 실제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의 사막을 모티브로 하는 맵이며, 소규모 보병 전투부터 공중전까지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다. 더불어 '베히모스'라고 통칭되는 거대한 장비들까지도 등장할 예정이다.
전투는 두 가지 모드인 '컨퀘스트' 모드와 '러쉬' 모드를 지원한다. '컨퀘스트 모드'는 64명의 유저가 중요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대규모 게임 모드로, 다양한 탑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러쉬모드는 24명의 유저가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 통신시설 거점을 각기 공격, 방어하는 모드다.
하지만 EA는 <배틀필드1> 한국을 테스트 지역에서 제외했으며 <배틀필드1> 오픈 베타는 아쉽게도 국내에서 테스트할 수 없다. 선정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국내에서 EA를 홍보하는 엣지커뮤니케이션즈도 "공식적으로는 한국에서 <배틀필드1> 오픈 베타를 테스트할 수 없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배틀필드1>은 EA에서 발매한 <배틀필드> 시리즈의 5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첫 타이틀인 <배틀 필드: 1942> 이후 시리즈에서 현대전, 근미래전 순서로 진행했으나, 이번 <배틀 필드1>에서는 과거인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설정했다.
[추가 기사] 디스이즈게임은 EA에게 한국 지역 제외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다. 이에 대해 EA는 "오픈 베타 공개에 필요한 한국 내 승인절차를 기한 내 진행하지 못했다. <배틀필드1> 오픈 베타에 한국 유저들이 참여할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10월 21일 <배틀필드1> 공식 출시에 따라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