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게이브 뉴웰 대표가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을 통해 유저와 질의응답 코너 ‘AMA(Ask Me Anything)’를 가진다고 밝혔다. 최근 게임 인포머를 통해 이슈가 된 <하프라이프 3> 또는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3> 자체소멸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해명할 것으로 보이면서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게이브 뉴웰이 코너를 진행하는 시간은 북미 시간으로 17일 오후 3시(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게이브 뉴웰은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해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밸브가 선보인 다양한 IP 들에 대해 많은 질문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하프라이프 3>,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3>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익명의 밸브 내부 직원과 가진 인터뷰가 신뢰를 얻으며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게이브 뉴웰도 이 내용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저들의 생각이다.
한편, 익명의 내부자는 게임 인포머를 통해 “밸브는 단 한 번도 <하프라이프 3>에 대해 발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밸브는 <하프라이프
2> 이후 3개의 추가 에피소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한 개(에피소드 3)가
출시되지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어떠한 후속작(완전한 별개의
게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원인에 대해서는 자발적 업무를 유도, 프로젝트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되는 팀 체제를 꼽았다. 2005년 많은 이들이 <하프라이프 3>, 또는 <하프라이프2: 에피소드 3>로 생각되는 프로젝트를 착수하기 시작했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방향이 저마다 달라서, 같은 프로젝트를 추구하더라도 내부적으로 이어질 수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