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Google Play 및 iOS 합산 모바일 앱 경제
- 전년동기 대비 다운로드 15% 증가, 소비자 지출 35% 늘어
- 다운로드는 약 250억건, 소비자 지출 약 150억달러 상회
▲ 모바일 앱 다운로드 성장: 인도를 선두로 Google Play가 견인
2017년 2분기 Google Play 다운로드는 전년 동기 대비 20%성장했으며, iOS의 다운로드 대비 135% 높은 격차를 보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격이 떨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신흥 시장의 활발한 참여로 Google Play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냈다.
2016년, 미국을 제치고 Google Play 최대 다운로드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는 2017년 2분기에도 선두를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Google Play 다운로드 점유율의 성장 측면에서도 다른 시장과 더욱 격차를 벌렸다. 이러한 인도 시장의 성장에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앱을 비롯해 hotstar 및 JioPlay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iOS다운로드는 중국 주도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2위 러시아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 성장세를 보였으며 인도가 iOS 다운로드 3위를 차지했다.
▲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 iOS가 Google Play의 2배 달해
2017년 2분기 iOS 소비자 지출은 60억 달러를 상회하며 Google Play와 비교해 약 2배에 달하는 지출을 기록했다. iOS와 Google Play 합산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각각 35% 및 30% 증가해, 양대 앱 스토어 모두 소비자 지출 측면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iOS에서 소비자 지출 성장 폭이 가장 큰 시장은 역시 중국이었다. 베이징 및 상하이와 같은 성숙한 도시는 물론 난징, 시안과 같은 신흥 도시가 발전하며 중국 앱 경제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있다.
반면 Google Play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성숙한 시장이 소비자 지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과 건강 및 운동 앱의 분기별 성장이 강세를 보인 독일이 Google Play의 4번째 거대 시장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