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게임 개발사 레이아크는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사의 인기 리듬 게임을 PS4와 VR로 옮긴 <디모 리본(DEEMO –Reborn-, 가칭)>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래 영상을 보자.
영상은 <디모> 이야기의 핵심인 “작별 인사 없이 떠나지 말아줘”라는 대사와 함께 수준 높은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인물들과 신비로운 장소를 비춘다. 음악을 연주하는 가로 노트 화면도 나타나 <디모>와 마찬가지로 리듬 게임임을 짐작할 수 있다. 레이아크에 따르면 영상은 PS4로 실행 중인 실제 게임 화면이며, VR을 지원하는 만큼 <디모>와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세계관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모 리본>은 현재 개발 중이며,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PS4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발매일은 미정이다.
한편, <디모 리본>을 출시하는 퍼블리셔 ‘언티즈(UNTIES)’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발표한 인디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다.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티즈 설립을 발표하면서 <디모 리본>을 포함해 <타이니 메탈(Tiny Metal)> <라스트 스탠다드(Last Standard)> <메르카바 아발란체(Merkava Avalanche)> 등 4종의 게임을 첫 퍼블리싱작으로 발표했다. 이 중 <디모 리본>은 PS4, <타이니 메탈>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