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검! <던전앤파이터>에 1년 만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네오플은 9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신규 캐릭터 '총검사'를 공개했다. 먼저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부터 감상하자.
'총검사'는 이름처럼 총과 칼을 같이 사용하는 신규 캐릭터다. 총검사는 설정상 천계 황실의 사설 경호 조직으로 활동하는 캐릭터로, 천계에서 익힌 사격술과 아라드에서 익힌 검술을 함께 사용하는 캐릭터다.
두 무기를 사용하는 만큼 전투 패턴 또한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것이 특징이다. 총검사는 두 무기를 사용한다는 설정처럼 검과 총을 동시에 사용한다. 단, 실제 장비로는 총검사 전용 무기로 설계된 '검'만 착용하게 되고, 샷건 등의 기타 총기류는 런처의 중화기처럼 설정상으로만 구현될 예정이다.
총검사는 요원, 트러블 슈터, 히트맨, 스페셜리스트 4개의 1차 전직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다.
▲ 요원은 이름처럼 기관에 속해 암살, 정보조작 등 특수 임무를 주요 담당한다는 설정의 전직이다. 요원 전직은 이런 특징에 걸맞게 절도있는 검술과 사격술이 특징인 순수 물리 공격 캐릭터로 설정됐다. 총검사 캐릭터 중에선 접근전에 가장 특화된 캐릭터다. 주무기는 소태도, 주력 방어구는 가죽이다. 각성 캐릭터 명칭은 '임포서'.
▲ 트러블 슈터는 용병 콘셉트의 캐릭터로, 중검과 샷건, 폭탄과 같은 화끈한 공격이 특징이다. 주무기는 중검, 주력 방어구는 중감이다. 각성 캐릭터 명칭은 '와일드 카드'.
▲ 히트맨은 이름처럼 골칫거리를 처리하는 행동대장 콘셉트의 캐릭터다. 행동대장 콘셉트이니 만큼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려 공격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캐릭터 자체도 서브머신건과 장도로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준다. 주무기는 장도, 주력 방어구는 중갑이다. 각성 캐릭터 명칭은 빅보스.
▲ 스페셜리스트는 총검사 유일의 마법 속성 캐릭터다. 캐릭터는 '코어 에너지'라는 마법 속성 에너지를 활용해 상대의 방어력을 감소시키거나, 적을 묶어둘 수 있는 등 파티 지원에 특화됐다. 주무기는 코어 블레이드, 주력 방어구는 천이다. 각성 캐릭터 명칭은 코어 마스터.
넥슨은 1월 18일, 요원과 트러블 슈터의 1, 2차 각성 캐릭터를 동시에 업데이트하고, 2월 22일엔 히트맨과 스페셜리스트의 1, 2차 각성 캐릭터를 추가한다.
넥슨은 유선 총검사의 1차 전직 캐릭터로 '요원', '트러블 슈터' 2개를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육성을 도와줄 '작정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