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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자산 이전, “유저 가치 보존-선수 위상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피파온라인3 서비스 종료 계획, 피파온라인4로의 자산 이전 등 상세 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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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79) 2018-04-12 15:40:12


 

넥슨이 오늘(12), <피파온라인4> 정식 론칭을 앞두고 또 한 번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는 게임의 론칭 일정과 서비스 계획, 그리고 기존 <피파온라인3> 유저들이 주목하는 자산 이전 혜택 등에 대해 공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을 목표로 잡았던 론칭 일정은 오는 517일로 확정됐다. ‘역대급이라 표현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도 준비 중이며, 5월 말 대형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사전 예약 등 각종 <피파온라인4> 관련 정보를 위한 앱은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며, 출시 후 모바일로 즐기는 <피파온라인4M> 7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 기존에 서비스됐던 <피파온라인3>는 오는 8월 초 서비스 종료된다. 개발을 맡은 스피어헤드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피파온라인4>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정보들은 한 시간 분량의 영상 형식으로 공개됐다. 이중 아래와 같이 <피파온라인3> 서비스 종료, 그리고 기존 유저에 대한 <피파온라인4>로 자산 이전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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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의 중점 사항은 ‘e스포츠와 게임의 연계’

피파온라인4 자산 이전, “유저 가치 보존-선수 위상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현재 기사)  

 

 

 

# 피파온라인3, 8월 초 종료 ‘피파온라인4 서비스 집중하기 위함

 

먼저, <피파온라인3> 서비스 여부에 대해 말을 꺼냈다. 넥슨 박정무 실장은 지난 11 <피파온라인4> 발표 후 유저들로부터 <피파온라인3><피파온라인4>가 함께 서비스되느냐, 아니면 <피파온라인4>만 서비스되느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부에서도 5년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다양한 방법을 놓고 논의했으나, 한정된 리소스로 두 프로젝트를 서비스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 <피파온라인4>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결국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정무 실장은 <피파온라인4>로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사항을 준비했으며 <피파온라인3>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종료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된 리소스로 두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 <피파온라인4>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계획으로 <피파온라인3>는 오는 8월 초 최종 서비스 종료한다. 정확한 종료 일자와 절차는 조만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일단 <피파온라인4> 론칭일인 517일부터는 <피파온라인3> 내 순위경기, 챌린져스, 친선경기 중 랜덤 매칭모드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커스텀모드, 리그 모드는 종료 전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더불어 <피파온라인3> 유저들을 위한 피파온라인3 역사관을 준비한다. ‘피파온라인3 역사관은 웹페이지로 열리며, 자신의 각종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또 클럽원이나 친구 찾기로 함께 플레이 했던 유저를 찾을 수도 있다. 박정무 실장은 “5년간 함께한 많은 유저들과의 추억과 이야기가 역사관 페이지를 통해 조금이나마 다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산 이전 기준, ‘자산의 상대적 가치 보존-선수 위상과 수준 유지

 

전작 서비스 종료와 더불어 <피파온라인3> 유저들을 위한 자산 이전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최근 두 차례 정도 소개됐던 내용 보다 상세한 내용이 다뤄졌다.

 

먼저, <피파온라인3> 자산 이전의 기본 원리는 게임 내 총 보유자산을 EP포인트라는 재화로 지급을 하고, 유저는 지급 받은 EP포인트를 517일 열리는 ‘EP포인트 상점이라는 웹사이트에서 <피파온라인4>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구조다.

 

자산 이전으로 책정되는 자산 기준은 본 감독과 부 감독의 보유 자산 전체, 그리고 자신의 보유 EP의 합이다. 보유 선수 중 후보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도 자산에 포함되며, 이적 시장에 등록했지만 거래가 안 된 선수도 마찬가지로 포함된다.

 




 

하지만, 이적시장에서 판매가 완료된 선수인데 EP를 수령하지 않았다면 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보유한 EP카드나 선수팩도 자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개봉을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유저가 보유한 총 보유 자산의 기준은 53일 자정(00) 데이터로 확정된다. , EP포인트는 확정된 총 보유 자산에서 억 단위로 올림 처리되어 지급된다.

 

박정무 실장은 <피파온라인4>가 엔진 변화로 선수 선호도 가치가 달라진 만큼 경제적 수준, 보상 밸런스가 달라 이를 설계, 반영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다른 게임으로 서비스 되는 만큼, 모든 유저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자산의 상대적 가치와 선수의 위상과 수준을 지키는 것을 기준으로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무 실장은 유저가 상품을 구입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를 통해 어느 정도 보유 자산에 반영되었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그 위상이나 정도가 <피파온라인4>에 유지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파온라인4> 경제 규모와 함께 지급될 BP 수준을 책정했다. 박 실장은 <피파온라인3> 개인 자산 가치에 비례해 받은 EP포인트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전체 경제 규모에서 유저 여러분 자산 가치 수준이 잘 반영됐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EP포인트를 통해 구매 가능한 상품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관련 상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억부터 최대 1,000EP포인트단위까지 다양한 상품이 개별 혹은 패키지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에는 EP 포인트 규모에 따른 다양한 오버롤의 선수팩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유저 가치 인식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고자 설계됐다. 선수팩은 능력치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포인트 구간의 상품일수록 더 높은 능력치의 선수를 확정 획득하도록 구성했다. 낮은 EP포인트 대의 상품을 선택해도 높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각 선수팩은 포지션 별 세분화 구성해 포지션 중복해서 획득하지 않도록 했다.

 

넥슨 신영재 부실장은 대규모 데이터 이전과 관련해 최대한 안전장치를 구성해 놓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과정 일어나는 트래픽 이슈, 오픈 시 유입되는 유저 등과 관련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최종 자산 확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넥슨은 최근 게임을 접했거나 혹은 기존 유저들에게 더 만족감을 주기 위해 자산 확정일 전까지 더 많은 혜택을 지급하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주부터 시작된 사전등록 이벤트가 있다. 등록을 하면 <피파온라인4> 아이템이 향후 지급되며, 동시에 3주에 걸쳐 EP, 선수팩 등 여러 <피파온라인3> 아이템이 지급된다. 3주간 모은 <피파온라인3> 재화가 구단 가치로 반영되면 어느 정도 재화를 확보할 수 있다.

 

넥슨은 유저들이 이벤트 혜택 지급, 자산 이전 등 다양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피파온라인4> 공식 도우미 앱도 출시했다. 앱을 통해 공지사항, 이벤트를 확인 가능하며 사전 등록도 여기서 가능하다.

 


 

더불어, 자산 이전 혜택과 더불어 <피파온라인3> 내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에게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준은 <피파온라인3> 서비스 기간 전체 동안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구매한 구매 내역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구매한 유료 금액의 50%<피파온라인4> 구매액으로 산정,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을 <피파온라인4> 마일리지로 지급한다.

 

<피파온라인4>는 상품 구매 시 일정 비율로 마일리지가 쌓이며, 획득한 마일리지로 웹 상점에서 여러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각 상품은 높은 가치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피파온라인3>의 교환권과 개념 적으로는 매우 유사하다. 다만, 마일리지의 경우에는 사용 가능 기간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박정무 실장은 밝혔다. 위 혜택은 채널링 유저도 동일하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