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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인포그래픽]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롤드컵, 결승전 순 시청자 수 9,960만 기록

“LoL e스포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스포츠 종목 자리매김”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12-12 10:48:24

[자료제공: 라이엇게임즈]


- 롤드컵 결승전 순 시청자 수 9,9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 최고 기록 달성

- 플레이어의 롤드컵 기념 아이템 구입액 일부 더해진 총상금 규모 645만 달러(한화 약 72.8억 원)

- 14개 리그 24개 팀 144명의 프로 선수가 롤드컵 참가… 30개 이상의 플랫폼에서 19개 언어로 중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이승현)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의 시청 기록과 총상금 규모 및, 올해의 e스포츠 기록이 포함된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이하 한국 시간 기준) 진행된 롤드컵은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진 시청 수치를 기록했다.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의 순 시청자 수는 9,960만 명으로 전년도 최고 순 시청자 수 기록인 8,000만 대비 무려 24.5% 증가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400만을 기록했다.

 

올해 최초로 집계된 롤드컵 결승전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1,960만을 기록했다.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방송 중 임의의 1분 동안의 시청자 규모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요 스포츠 경기의 TV 시청자 수 발표 시 활용되는 기록이다. 

 

롤드컵 총상금은 약 645만 달러(한화 약 72억 8천만원)로 확정됐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상금 정책에 따라 롤드컵 기간 중 판매된 기념 아이템 매출 중 25%에 해당하는 420만 달러 상당이 라이엇 게임즈가 마련한 기본 상금 규모인 225만 달러에 추가된 결과다.

 

또한 롤드컵 참가 리그 수는 전년도의 13개에서 베트남이 독립 지역 리그로 새롭게 추가되며 총 14개로 확대됐으며, 총 24개 팀에서 144명의 프로 선수들이 출전했다. 선수들의 출신 국가는 30개 이상으로 지난해의 28개국 대비 증가했으며, 롤드컵 결승전이 30개 이상의 플랫폼 및 TV 채널을 통해 19개 언어로 중계되는 등 LoL e스포츠가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즐기는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롤드컵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호평을 받았다.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통해 공개된 LoL 가상 걸그룹 ‘K/DA’의 신곡 ‘POP/STARS’는 영상 및 음원 조회수 2억 4,280만 회를 돌파했으며 롤드컵 주제곡인 ‘RISE’의 영상 및 음원 조회수는 1억 4,370만 회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높은 선택과 금지 횟수를 달성하는 등 롤드컵에서 두각을 드러낸 다양한 챔피언들에 대한 수치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치러진 다양한 e스포츠 대회들에 대한 기록들도 발표됐다. 5월 3일부터 21일까지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결승전 순 시청자 수 6,000만, 결승전 평균 동시 시청자 수 1,100만,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980만을 기록했다. 7월 초 전세계 각지에서 열린 ‘2018 리프트 라이벌즈’는 5개 권역별 대회에 총 42개 팀이 참가했으며 93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18 LoL 올스타전’에는 33명의 프로 선수와 40명의 리그 파트너가 참가했으며, 처음으로 열린 자선 경기를 통해 14개 자선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웰른 로젤(Whalen Rozelle)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공동 총괄은 2018년 LoL e스포츠의 성과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년간 LoL을 차세대 일류 글로벌 스포츠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LoL 스포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의 뿌리 깊은 경쟁 생태계 개발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투자가 만들어낸 직접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을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 가능한 첫 e스포츠로 만들고자 하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