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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게임학회, 2019 국제 대학생 게임제작대회(게임잼) 공동개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07-08 12:08:57

[자료제공: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중앙대 위정현 교수)는 길림애니메이션대학교(총장 鄭立國)와 공동으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2019년 국제 대학생 게임제작대회(International Game Jam in China)를 개최하였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대회는 일본의 니혼대학, 싱가포르 국립 난양폴리테크닉 대학, 한국의 가천대학 등 4개국 10개 대학 80여명이 참가하여 국제 게임잼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9 국제게임포럼과 동시에 개최되어 한국, 일본의 유명 강연자를 초청하여 글로벌 시대의 게임창의산업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성공 사례와 미래 전략이 발표되었다. 

 

이날 행사는 백립명(白立明)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의 개회사 그리고 홍동희 교수의 “주제 선언과 효율적인 팀 구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의 ‘글로벌 게임 시장 동향과 중국 게임사의 전략’,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의 ‘한국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략’, 일본 캡콤사의 도쿠다유야 디렉터(Tokuda Yuya)의 ‘몬스터 헌터의 전 세계 이용자를 위한 게임 디자인’, 일본 핵사드라이브의 아베 유미(Abe Hiromi) 씨의 ‘MakeS 게임의 독창성과 제작 과정’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게임잼은 행사 당일 공개된 ‘판다(Panda)’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2개국, 3개 대학 이상의 학생들이 한 조로 팀을 구성하여 판다의 특징과 전설, 설화 등을 이용하여 독창적인 게임들을 제작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에서 온 지도 교수들은 자신의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특성화에 대해 소개하고 교류하는 ‘문화 살롱’이라는 작은 행사도 진행하었다. 

 

위정현 회장은 이 날 행사에 대해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게임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의 잠재력에 감탄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와 대학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진행된 게임잼 행사에는 한국의 공주대, 김포대, 가천대, 일본의 일본대, 싱가포르의 국립 난양폴리텍대학 등이 참가하였고, 중국에서는 길림애니메이션대학교, 하북미술대학, 남창항공과학기술대학, 길림사범대학, 서안공정학원 등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