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자세히 보면 다른' 4개의 오토 체스, 나에게 맞는 게임은?

오토 체스 장르 4개 게임별 특징 분석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송주상(무균) 2019-07-23 19:18:39

올해 초 <도타2> 커스텀 유즈맵 '오토 체스'에서 시작된 열풍이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오토 체스 개발사 거조다다는  스탠드얼론 버전 <오토 체스>를 출시했고, <도타2> 개발사 밸브는 <언더로드>를 상호간의 합의하에 출시했다. 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를 발표했고, 가장 최근에는 텐센트 게임즈에서 <체스 러쉬>를 출시했다. 

 

초기에는 표절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각 게임은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비슷한 모양새를 탈피하고 있다. 전체적인 골격은 <오토 체스>가 완성했지만 각자 살을 붙여 자신만의 매력을 다듬고 있다. 4개의 오토 체스 장르 게임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떤 유저에게 어울릴지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송주상 기자

※ 각 게임의 빠른 업데이트로 기사 작성 시점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게임마다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 대부분 <오토 체스> 용어로 서술하였습니다.


 

# 원조가 역시 깊은 맛이지! 안정적인 밸런스로 무장한 '오토 체스' !

 


체스판: 8 X 4 정사각형 타일 체스판

체스말: 독자적인 세계관 속 영웅 58종 (1급 13종 / 2급 13종/ 3급 14종/ 4급 11종/ 5급 7종)

조합(시너지): 14개 종족과 10가지 직업

서비스 환경: 현재는 모바일 버전만 존재. PC버전은 올해 말 에픽게임즈에서 서비스 예정.

랭크: 폰 - 나이트 - 비숍 - 룩 - 킹 - 퀸, 킹과 퀸을 제외한 각 단계는 9단계로 나누어져 있음.

 

먼저, <오토 체스>는 자신만의 특징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다른 게임이 <오토 체스> 게임 시스템을 뼈대로 살을 붙이고 있지만, <오토 체스>는 이와 달리 기본에 충실하면서 <도타2> 커스텀 유즈맵 시절 <오토 체스>를 구현하고 있다. 새로운 맛은 부족하지만, 오토 체스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맛'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제공한다.

 

<도타2> 영향으로 각 체스말의 디자인은 <도타2> 속 영웅들을 떠올리게 한다. 랭크 시스템은 과거 커스텀 유즈맵 시절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다.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보다 출시가 빨랐던 만큼, 과금 요소도 확실하다. 체스 기수(유저의 아바타), 체스판, 등장 및 연습 효과, 배틀 패스 등 다양하다. 최근 <오토 체스>는 배틀 패스 시즌1을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하고, 곧바로 이어서 시즌2를 시작했다.

▲ 게임을 하는 동기를 제공한 배틀 패스. 하지만, 보상이 약간 아쉬웠다.

또 일부 게임들은 아직 밸런스를 잡지 못해 일부 조합이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는 문제가 있지만, <오토 체스>는 상대적으로 오랜 운영 경험과 짧은 게임 패치 주기 덕분에 조합 간 밸런스도 좋다. 체스말 하나당 아이템을 6개나 장착 할 수 있지만, 전투의 승리에는 체스말 조합과 등급이 더 큰 영향을 준다.

기본적으로 중립 단계에서 드롭되는 아이템은 특별한 효과 없이 단순 능력치만 올려준다. 이런 아이템을 조합하면, 특별한 능력을 갖춘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조합식이 복잡해 원하는 아이템을 얻는 경우는 드물다. 강력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은 두 번 이상의 조합을 해야 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운'의 영역이다. 

▲ 정말 큰 운이 있어야 한다.

<도타2> 시절 <오토 체스>를 즐긴 사람에게는 친숙한 '신' 종족과 모든 영웅을 대체하여 승급을 도와주는 '기이한 알'(과거 '이오')​은 <오토 체스>만의 특징이다. 신 종족은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신 조합이 아닌 다른 특정 조합이 완성되면 100%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기이한 알은 유저의 선택을 넓혀주지만 5급 체스말로 쉽게 사용할 수는 없다.

<오토 체스> 체스말은 <도타2> 영웅과 애매하게 닮았다. 오히려 베낀듯한 인상을 주는 점이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 또 일정 랭크 이상 올려야 하는 동기 자체도 부족하다. 하지만 원조 게임답게 안정된 밸런스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뽐낼 수 있다. 체스판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오토 체스>를 추천한다.

▲ 동글동글한 캐릭터 디자인이 크게 아쉽다. 

 

# 화려한 한타, 확실한 가시성! 언제 어디서 가능한 '언더로드' !

 

체스판: 8X4 정사각형 타일 체스판

체스말: <도타2>와 동일한 영웅 등장. 총 60종 (1급 14종 / 2급 14종 / 3급 14종 /  4급 12종 / 5급 6종)

조합(시너지): 23가지 동맹

서비스 환경: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 <도타2> 클라이언트가 필요 없는 스탠드얼론 버전.

랭크: ​신참 - 사기꾼 - 무법자 - 집행자 - 밀수업자 - 대리인 - 두목 - 큰 두목 - 하얀 첨탑 군주, 하얀 첨탑 군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5단계로 나뉨. 단계는 떨어질 수 있지만, 랭크는 하락하지 않음.

 

<도타2>를 개발한 밸브에서 서비스하는 <언더로드>의 체스말은 <도타2> 영웅의 모습이어서 외관상으로는 과거 커스텀 유즈맵 시절 <오토 체스>에 가장 흡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은 <도타2>처럼 역동적이고 화려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가시성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언더로드>는 <도타2>처럼 엄청난 양의 패치를 자주 진행한다. 최근에는 배틀 패스 초기 버전인 '프로토 패스'를 시작해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배틀 패스 보상이 <도타2>처럼 수집욕을 자극해 게임 플레이 동기부여도 된다. 하지만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특정 조합이 압도적인 강세가 보이는 등 밸런스가 불안정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대부분 모바일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과 다르게, <언더로드>는 PC와 모바일 양쪽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 중에도 모바일과 PC 환경을 전환할 수 있다. 아직 최적화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아, 모바일에서는 체스말이 많을 경우 렉이 자주 발생한다.

 

▲ '난공불락'은 전사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특성이다. 

 

몬스터를 잡아도 아이템이 드롭되지 않고, 몇 가지 선택지가 제공되어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시스템도 <언더로드>만의 특징이다. 이 선택지에는 아이템뿐만 아니라 특정 조합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특성'도 포함돼있다. 예를 들어 '강건함' 동맹을 위한 특성인 '전투로 단련'은 처치 수만큼 체력을 올려준다. 높은 체력이 특징인 강건함 동맹은 더 높은 체력을 통해 전투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번개 감시자'라는 독특한 체스말은 <언더로드>에만 있다. 번개 감시자는 자신과 거의 완벽하게 같은 존재를 만드는 '복제'라는 능력이 있다. 소환물과 다르게, 이 복제를 통해 생긴 존재들은 번개 감시자와 똑같은 체스말 취급을 받아 전투 후 살아남는 만큼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준다. 또 당연히 복제된 존재도 다시 '복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각자 사용할 수도 있다.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과 다르게, <언더로드>는 유저에게 상대 체스말 딜량 정보를 딜 미터기를 통해 제공한다. 이 미터기를 통해 상대방 체스말 중 어떤 체스말이 위협적인지 판단할 수 있다. 유저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체스말 배치에 더 신경 쓸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유저 피드백을 통해 추가된 것으로, <언더로드> 개발진들은 현재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고 있어 이후 행보가 더 기대된다. <도타2>가 익숙하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고 싶다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언더로드>를 적극 추천한다. ​

 

▲ '번개 감시자' 수가 무려 다섯이다. 번개 감시자만으로 무려 체력이 15가 깎인다... 

 

▲ UI는 깔끔하다. 왼편에서는 유저 정보를, 오른편에서는 조합, 딜 미터기, 아이템을 볼 수 있다.

 

# 체스판 위에서도 캐리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전략적 팀 전투' !

 

 

체스판: ​7 X 3 정육각형 엇갈린 체스판

체스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51종 (1급 12종 / 2급 12종 / 3급 12종 / 4급 9종 / 5급 6종)

조합(시너지): 13개 종족과 10가지 직업

서비스 환경: PC만 가능.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 필요.

랭크: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시스템과 거의 동일. 배치 5판이며 승급전없이, 바로 랭크가 오름.

 

<전략적 팀 전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에서만 실행 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높은 점유율 덕분에 오히려 한국 유저에게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오토 체스 장르 게임이다. 또 <전략적 팀 전투> 체스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영웅과 같으며,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 체스판은 32개의 정사격형 타일로 구성됐지만, <전략적 팀 전투>는 유일하게 총 21개의 육각형 타일로 체스판이 구성되어 있다. 체스말 종류도 가장 적어, 유저가 원하는 조합을 상대적으로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체스판이 작고, 조합이 빠르게 맞춰지기 때문에 체스말 배치가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보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체스판이 육각형 타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칭 구조도 아니다. 

 

'운'이라는 요소가 중요한 오토 체스 장르 게임이지만, <전략적 팀 전투>는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최대한 늘려 '실력'의 영역을 넓혔다. 먼저, '공동 선택 단계'를 도입해 유저가 필요한 체스말과 아이템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에서는 연패를 타더라도 빠르게 50골드와 경험치를 올려 높은 등급 체스말로 후반을 도모하지만,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하위 순위가 먼저 원하는 체스말과 아이템을 고르기 때문에 더 확실하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강력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도 빠르게 갖출 수 있는 시스템 역시 다른 오토 체스 장르 게임에는 없다. <전략적 팀 전투>는 게임 시작과 함께 강력한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다른 게임들에서는 아이템이 운이나 부가적인 요소로 남겨놨지만, <전략적 팀 전투>는 게임 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하나의 체스말이 전황을 바꿀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세 개까지 착용할 수 있어,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캐리 챔피언'이 존재한다.

 

▲ 자신이 생각하는 '캐리 챔피언'에게 아이템을 몰아주는 것은 <전략적 팀 전투> 기본이다.

 

무엇보다 유저의 승리가 항상 의미가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투에서의 승리는 '직접적'이다. 다른 게임들은 복제된 상대방과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상대방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는 소리다. 하지만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나의 승리'가 곧 '적의 패배'다. 반대로 적의 승리는 나의 패배가 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펼쳐지는 전투도 긴장감 있게 진행된다.

 

<오토 체스> 표절이라는 세간의 지적과는 다르게, 오히려 <전략적 팀 전투>가 오토 체스 장르 게임 중 가장 독특한 요소가 많다. 물론 이런 사실이 도덕성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 체스판 위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캐리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이 게임 <전략적 팀 전투>를 추천한다.​ 

 

▲ 최근 딜 미터기가 추가됐지만, 상대 조합을 한 번에 보여주는 상황판 등 UI에서는 개선점이 많이 남아있다.

 

# 승자만이 의미가 있다! 세계 정상의 꿈을 꾼다면, '체스 러쉬' !

 


체스판: 8 X 4 정사각형 타일 체스판

체스말: 오리지널 영웅 52종 ( 1급 11종 / 2급 12종 / 3급 13종 / 4급 11종 / 5급 5종)

조합(시너지): 12개 종족과 9가지 직업

서비스 환경: 모바일만 제공하며, PC버전은 현재 계획에 없음.

랭크: <오토 체스>와 동일하지만, 단순 랭크 순위부터 연승 등 다양한 순위표가 존재.


오토 체스 장르 중 가장 후발주자이자 텐센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체스 러쉬>는 크게 눈에 띄는 게임 자체 시스템은 없다. 가시성도 떨어져 전투 양상이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체스말 자체 모델은 뛰어나고, 승급마다 체스말 모델링이 바뀌는 등 신경을 많이 썼으며 글로벌 단일 서버라는 강점을 확실하게 내세워, 게임을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제공한다. 그 중심에는 '경쟁'이 있다.

 

일각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컨트롤하는 요소가 적고 전투 양상에 따라 생동감이 떨어지면서도, 한 경기당 30분이 넘는 오토 체스 장르가 지루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체스 러쉬>는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10분 내외로 끝나는 '터보 모드'를 <체스 러쉬>에 포함하기도 했다. 이런 부분은 하나의 시도일뿐,  <체스 러쉬>는 무엇보다 유저에게 이겨야만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제공하며 근본적인 지루함을 이겨냈다.

 

먼저, <체스 러쉬>는 로딩 화면부터 '나라 국기'를 아이디와 함께 병기한다. 게임 종료 이후, 등수에 따라 위치한 국기를 보고 있으면 유저는 스스로 국가대표가 된 듯한 느낌도 받는다. '애국심'이라는 기묘한 게임 동기를 자극하기도 한다. 특정 국가 유저와 전투가 펼쳐지면 괜히 더 집중해서 전투를 보기도 한다.

▲ 아이디도 '시공(SiGong)'이지만, <체스 러쉬>에도 시공이 있었다...

무엇보다 <체스 러쉬>는 글로벌 순위를 제공한다. 연속 1등 순위나 조합 가격 순위도 따로 집계해 발표한다. 단 한 번의 승리가 랭크는 크게 바꾸지 못하지만, 글로벌 순위는 수직으로 상승하게 한다. 한 번의 게임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순위를 보고 있으면, 게임에 더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오로지 함께 게임을 ㅎ 한 다른 유저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빛나는 너트' 역시 유저가 스스로 게임을 잘하고 싶은 동기로 작용한다.

게임 시스템 자체는 <오토 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조합이나 체스말 모두 비슷하다. 다만, 상대방과의 경쟁이 없는 몬스터를 잡는 초반 단계를 단 2번 진행하며, 첫 단계부터 2개의 체스말을 소환할 수 있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초반에도 빠르게 게임이 진행된다. 

아이템은 철저하게 운의 요소다. 6개의 기본 아이템 중 똑같은 아이템을 4개 가지고 있어야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 같은 아이템 4개를 모으기 쉽지 않아, 4개가 모이기 전까지는 유저가 아이템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오로지 유저는 체스말만 신경 쓰면 된다. 

▲ 젤리는 누구와도 결합하여 승급할 수 있다. 그리고 귀엽다.

체스말 중에서는 '젤리'와 '심해 스크리머'가 독특하다. 전투를 전혀 할 수 없는 젤리는 <오토 체스>의 '기이한 알'과 똑같지만, '드루이드'라는 종족 특성과 4급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승급한 높은 등급 체스말을 얻을 수 있다. 심해 스크리머는 최대 4.5초까지 상대방 체스말끼리 전투하도록 만들어,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의 기회를 만든다.

'경쟁'이라는 요소를 앞세운 <체스 러쉬>에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를 걸고 게임을 할 수 있는 모드도 있다. 만약 1등을 한다면, 입장료의 약 5-10배 정도의 골드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체스 러쉬>는 승자에게 확실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 속에서 자신의 게임 실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그리고 뚜렷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체스 러쉬>가 가장 적합하다.

▲ UI는 깔끔하다. 디자인 자체도 깔끔하지만, 전투 가시성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