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28일, CDPR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DPR은 5,400만 달러(한화 77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수익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2,200만 달러(한화 2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으며, CDPR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적인 측면에서 보면 CDPR 역사상 최고의 3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CDPR)
매출 증대의 이유로는 넷플릭스에 2022년 9월 13일 방영된 <엣지러너>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CDPR은 보고서에서 "<엣지러너>의 방영, 그리고 직전에 이루어진 <사이버펑크 2077>의 1.6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CDPR은 앞으로 만화나 TV 시리즈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IP를 확대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CDPR은 10월 5일 공개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전략 공유 동영상에서 게임과 각종 미디어를 연계한 IP 확장 전략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출처: CDPR)
2023년 출시 예정인 <사이버펑크 2077>의 DLC <팬텀 리버티> 담당 인력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CD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