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위터)
새 정책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마스토돈 ▲ 트루스 소셜 ▲ 트리벨 ▲ 노스트르 ▲ 포스트 플랫폼에 링크를 거는 트윗이나 사이트 유도 등 홍보만을 위한 계정을 금지한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에서 @username을 팔로우하세요', '페이스북에서 프로필 확인: facebook.com/username'과 같은 내용이다. 또한, 여러 회사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웹사이트 애그리게이터도 금지한다.
정책을 처음 위반할 경우 해당 트윗 삭제를 요구하거나 임시 계정 잠금이 되며, 중복일 경우 영구 정지된다. 계정 관련 위반 사유면 계정이 일시 정지되고, 프로필 변경을 요구한다. 이후 위반 시 영구 정지될 수 있다.
팀 스위니 역시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비판했다. (출처: 트위터)
해당 정책에 많은 이용자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유럽 지역 이용자는 정책이 법률 위반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 역시 트위터로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근본적인 이유"라며, "우리에게 말하는 권한을 부여한 조직이 그 권한을 정치적, 경제적, 혹은 사소한 목적으로 남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표현의 자유는 한국 헌법 제21조 1항에도 명시되어 있는 내용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억압이나 검열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트위터 서포트의 정책 고지는 2022년 12월 19일 12시 기준 삭제된 상태다. 트위터 지원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트위터 CEO 일론 머스크는 "주요 정책 변경에 관한 투표가 있을 것이다. 죄송합니다"라고 언급했다.
트위터 세이프티(TwitterSafety)에서 '광고가 주요 목적인 계정 금지 정책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한국시간 2022년 12월 20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12월 19일 13시, 약 10만 명이 참여했으며 찬성이 15.2%, 반대가 84.8%다.
트위터 세이프티가 진행 중인 투표(출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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