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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로 합류

자체등급분류사업자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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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3-01-17 11:58:20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에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말 가입 의사를 전달하고 최근 관련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이사사로 가입한 외국계 게임 기업은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총 네 곳이 된다. 

회원사는 협회 정관에 따른 지위를 보장받으며, 지위에 따라서 이사회, 운영위원회 등의 참여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사사는 반기별 1회 개최되는 이사회에 참여해 예ㆍ결산, 협외 임원 선임, 주요 정책 승인 등에 관여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게임물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목록에 올라 있다. 2022년 12월에는 재지정 신청을 해 권한을 2025년 11월 30일까지 연장했다. 2023년 <스타필드>, <스토커 2> 등 다양한 Xbox 콘솔 독점작이 출시되는 만큼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게임업체들이 설립한 단체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초대 협회장을 맡았다. 이후 2013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로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2017년 오늘날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2015년부터 협회장은 강신철 전 네오플 대표가 맡고 있으며, 2021년 협회 결정에 따라서 2023년까지 연임됐다. 


협회는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 정책 연구 ▲소비자 보호를 위한 게임산업 자율규제 강화▲​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게임산업 협력기구 구축을 3대 추진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또한, 협회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외국계 게임사에도 문을 열어왔다. 협회에 가입한 외국계 게임사로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에픽게임즈코리아, 워게이밍, CCP게임즈, DeNA 서울, 창유닷컴코리아가 가입되어 있다. 현재 협회에는 총 79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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