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고딕 호러 액션 '악마성'(캐슬배니아) 시리즈의 신작이 iOS로 개발 중이다. 코나미는 17일,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iOS용 모바일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 그리모어 오브 소울즈>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게임은 드라큘라 백작이 사라진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드라큘라가 없는 세상은 평화를 누리고 있었지만, 어느날 '마도서가 폭주해 드라큘라 백작이 부활한다'라는 편지가 공개되며 다시 한 번 혼란에 빠진다. 유저는 편지의 진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만약 사실이라면 드라큘라 백작의 부활을 막기 위해 발송인을 찾아가야 한다.
<악마성 드라큘라: 그리모어 오브 소울즈>는 시리즈 초창기 작품처럼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크린샷으로 미루어 봤을 때 '무기 교체' 시스템, 여러 방으로 구성된 던전 등 시리즈 주요 요소는 구현된 것으로 추정된다.
<악마성 드라큘라: 그리모어 오브 소울즈> 스크린샷. 좌측 상단을 보면 무기·캐릭터 교체 UI를 확인할 수 있다.
<악마성 드라큘라: 그리모어 오브 소울즈>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을 위한 '솔로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유저는 스토리 진행 중 죽은 캐릭터를 부활시켜 동료로 삼을 수 있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캐릭터 강화 요소가 존재한다.
게임은 솔로 플레이 모드 외에도, 최대 4인의 유저가 힘을 합쳐 몬스터를 공략하는 '보스 러쉬', 4:4 배틀이 가능한 PvP 모드, 시리즈 역대 OST를 감상할 수 있는 레코드 등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악마성 드라큘라: 그리모어 오브 소울즈>는 현재 iOS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현재 일본에서 비공개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게임은 2018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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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협동 보스 러쉬 모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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