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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모바일게임에 본격 3D 물리효과 적용!

하복의 ‘프로젝트 아나키’ 기술 데모 영상과 정보

김진수(달식) 2013-04-01 15:33:22

하복은 지난달 27일 ‘프로젝트 아나키’(Project Anarchy)를 공개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게임 개발과 출시를 무료로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하복코리아가 1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서 프로젝트 아나키의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술 데모를 시연했다. 영상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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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술 데모는 모두 프로젝트 아나키에서 제공되는 환경으로 구현된 것이다. 데모에서는 비전 엔진과 함께 하복 피직스(Havok Physics), 하복 애니메이션(Havok Animation), 하복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갤럭시노트 10.1에서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데모인 <트롤 볼>이나 <젠가>를 보면 트롤을 날려보내거나 젠가 블록이 떨어지는 모습 등을 통해 하복 피직스의 물리효과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여준 액션 RPG 데모에서는 프로젝트 아나키에 포함된 기술이 대거 사용됐다. 또한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서 연산 속도 등의 문제로 자주 시도하지 않았던 동적 라이팅(dynamic lighting,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조명 효과) 등을 강조해서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 아나키 개발 도구 시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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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아나키에 포함되는 비전 엔진은 에디터를 통해 바로 개발 중인 게임을 구동시켜 확인해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나 iOS 환경에서 구동되는 모습도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저사양 기기를 위한 반복 작업을 간략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하복코리아 송의석 과장은 “모바일게임 개발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은 각각의 기기에 맞추기 위해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같은 OS 기반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기기에 따른 하드웨어 성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사양이 높거나 낮은 기기에 맞추기 위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을 툴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개발 중인 게임의 화면을 네트워크가 연결돼 있는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개발하던 내용을 따로 모바일 기기에 전송하는 별도의 작업을 거칠 필요가 없는 만큼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현재 프로젝트 아나키는 홈페이지(//www.projectanarchy.com/)를 통해 개발자 등록을 받고 있다. SDK(개발 도구)는 늦 봄이나 초여름 사이에 정식으로 발표되며,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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