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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섬의 궤적 IV와 데빌메이크라이 5 출격! 3월 1주차 주요 출시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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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다미롱) 2019-03-04 17:18:37

이번 주는 일본 게임이 풍년이네요. 오랜만에 돌아온 후속작 <데빌메이크라이 5>부터 섬의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까지. 출시작 대부분이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주요 타이틀 대부분이 '한국어화'까지 완료됐고요.

 

3월 1주차에 출시되는 주요 게임을 정리했습니다. 

 

 

1. 레프트 얼라이브

 

개발: 스퀘어에닉스

서비스: 스퀘어에닉스

출시일: 3월 6일 (한국어 미지원)

플랫폼: PC, PS4

 

<레프트 얼라이브>는 고전 메카닉 SRPG '프론트 미션' 시리즈와 세계을 공유하는 서바이벌 액션 슈팅 게임입니다. 비록 '프론트 미션'이라는 이름을 쓰진 않지만, 시리즈의 주요 작품을 개발한 '하시모토 신지' 프로듀서와 '메탈기어'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가 개발에 참여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죠.

 

서바이벌 액션 슈팅 게임이라는 장르처럼, <레프트 얼라이브>는 잠입 액션(?)의 비중이 큽니다. 물론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적 기체를 노획하는 식으로 메카닉을 조종할 기회도 있고요. 아, 참고로 <레프트 얼라이브>는 <프론트 미션 5>와 <프론트 미션 이볼브드> 사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레프트 얼라이브>는 아쉽게도 초반 평이 좋진 않습니다. 해외판에선 일본에서 먼저 지적 받은 것들이 개선됐을까요? 아니면 후반부에는 좀 평가가 조금 달라졌을까요?

 

 

 

 

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V: 엔드 오브 사가

 

개발: 니혼 팔콤

서비스: 니혼 팔콤

출시일: 3월 7일 (한국어 지원)

플랫폼: PS4


약 6년 간 이어져 오던 '섬의 궤적' 시리즈가 3월 7일, 끝납니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IV: 엔드 오브 사가>는 유명 JRPG 시리즈 '영웅전설' 라인업의 최신작이자, 섬의 궤적 시리즈의 완결편입니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IV: 엔드 오브 사가>는 턴제 전투를 보여주는 스토리 중심형 RPG입니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대대로 완성도 높은 턴제 전투를 보여줘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작품은 이런 턴제 전투의 완성판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2018년 9월 출시된 일본어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작품은 '한국어화'까지 완료돼 게임의 방대한 이야기를 큰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작품은 <영웅전설 섬의 궤적 3> 엔딩 직후부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3. 섬란 카구라 Reflexions

 

개발: 마벨러스 AQL

서비스: 마벨러스 AQL

출시일: 3월 7일 (한국어 지원)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신사(?)들의 게임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최신작이 한국어화돼 정식 출시됩니다. 7일 스위치로 나오는 <섬란 카구라 Reflexions>가 그 주인공입니다. 본래 '섬란 카구라' 시리즈는 무쌍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시원시원한 1대 다 전투를 특징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섬란 카구라 Reflexions>은 시리즈 주요 캐릭터들과 일상을 보내며 신체적(?), 감정적 교류를 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주인공은 마사지에 능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피로에 지친 캐릭터들을 마사지할 수 있다네요. 

 

옙. 흔히 말하는 신사들의 게임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거나 영상을 보여주면 온가족(?)의 디스이즈게임이 아슬아슬할 것 같아 글을 줄입니다. ^^;

 

 

 

4.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

 

개발: 인티 크리에이츠

서비스: 인티 크리에이츠​

출시일: 3월 7일 (한국어 지원)

플랫폼: 스위치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는 인티 크리에이츠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입니다. 개발사는 '록맨' 시리즈와 '푸른 뇌정의 건볼트' 시리즈로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져 있죠.

 

게임은 각기 다른 성격의 캐릭터 4명 중 하나를 골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캐릭터를 키우고 새 장비로 무장시키는 전통적인 액션 RPG식 진행을 보여줍니다. 다만 인티 크리에이츠 게임답게(?) 고전 횡스크롤 액션 게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전투•스테이지가 특징이죠.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는 최대 4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게임은 3월 7일 발매되고,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일본/북미 버전은 지난 1월 출시)

 

 

 

 

5. 데빌메이크라이 5

 

개발: 캡콤

서비스: 캡콤

출시일: 3월 8일 (한국어 지원)

플랫폼: PC, PS4, Xbox One

 

캡콤의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 <데빌메이크라이 5>가 오는 8일 한국어화와 함께 정식 출시됩니다. 14년 만에 진행된 넘버링 타이틀 한국어화입니다. <데빌메이크라이 5>는 네로, 단테, 그리고 신규 캐릭터 V가 주인공인 액션 게임입니다. 유저는 각 주인공을 조정해 악마들을 무찔러야 하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주인공들의 변화입니다. 악마 팔을 가지고 있었던 네로는 이번에 기계 의수를 착용해, 악마의 힘은 물론 기계적인 힘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 V는 기존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소환사 유형의 캐릭터죠. 물론 그래도 시리즈 특유의 경쾌한 액션은 <데빌메이크라이 5>에서도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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