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애니메이션이 오는 4월부터 일본에서 방영된다.
7일 일본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블레이드
& 소울> 애니메이션은 곤조에서 제작하며, TBS 및 BS-TBS를 통해 4월부터
방영이 시작된다. 특히 감독으로는 타케우치 히로시(카우보이
비밥, 빅오 등), 작화감독은 하마사키 히로시(슈타인게이트, 야와라 등)이
맡았다.
이외에도 성우 캐스팅에서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카나메 마도카 역을 담당했던 유우키 아오이의 출연이 결정됐다. 일본에서도 이번 <블레이드 & 소울>
애니메이션의 스탭과 성우, 각본 등이 베테랑을 중심으로 한 공들인 캐스팅이라는 반응이다.
<블레이드 & 소울>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속 주요 등장인물은 그대로 출연하지만, 주인공 등은 오리지널 캐릭터로 애니메이션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의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엔씨재팬은 <블레이드 &
소울>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여성캐릭터 4인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서 애니메이션 방송은 <블레이드
& 소울>의 일본에서 흥행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시도 중 하나로 풀이된다.
엔씨재팬에서 공개한 <블레이드 & 소울> 게임 서비스 티저 사이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