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 프리스트 전직별 운영 스타일 소개 '크루세이더' 편

크루세이더 - 버프만 거는 직업은 아니지만…

던파에서 '버퍼'의 대명사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업은 단연 '크루세이더'일 것이다. 일명 '크루신'으로 불리면서, 어느 파티던 자리 한구석을 꿰어차던 그 남자. 

강력한 버프와 더불어 활용도 쉬운 보조 스킬, 체력 관리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어, 지금까지도 크루세이더는 던파에서 '파티의 핵심 강화 요원' 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반면 이러한 인상이 너무도 강해서, 크루는 파티 내에서 버퍼 외의 역할을 맡기 힘들다는 점도 사실. 지금의 크루세이더,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봤다.

▲2차 각성 이후로는 직접 썬더해머를 들고서 싸울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버프요원으로만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

크루세이더 소개 

● 크루세이더의 기본적인 특징

​강력한 버프를 통해 파티를 강화하며, 때때로 회복 스킬이나 보호막 스킬을 사용해 파티원을 보호하는 것이 크루세이더의 역할.

크루 운영의 핵심요소인 '버프'는 스킬 레벨 및 '체력' 및 '정신력' 수치에 영향을 받으므로, 주로 체력, 정신력을 올리는 장비를 착용한다. 

공격 스킬은 대부분 지능 및 독립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명속성 고정의 고정 대미지+마법 공격으로, 낮은 레벨에선 나쁘지 않지만 스킬 투자 효율이 타 직업에 비해 매우 낮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대다수의 크루 유저는 초기 육성시엔 공격 스킬에 투자해 솔플을 하다, 어느정도 레벨이 오른 후엔 파티플레이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대부분의 공격 스킬이 고정대미지 방식

순수 퍼센트대미지 형태의 스킬은 없다고 봐도 좋다

● 크루세이더의 운영 스타일 - 버프크루와 배틀크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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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종류로 따지면 공격,버프,회복의 세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지만, '영광의 축복', '디플렉트 월' 등 좋은 성능의 스킬과 '홀리 생츄어리'등의 2차 각성 스킬 등, 다양한 스킬들을가리지 않고 사용하기에 스킬 분류를 통한 스타일 분류는 섞여있는 편이다.

그렇기에 크루의 스타일은 주력 스킬을 어느쪽에 더 투자할지, 어느 능력치를 우선적으로 더 신경쓸지를 기준으로 버프 크루세이더, 배틀 크루세이더로 스타일을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버프에 영향을 주는 ​체력/정신력 위주로 장비를 맞추면서 버프 위주로 스킬과 TP스킬을 집중 투자하는 쪽은 '버프 크루세이더'로 볼 수 있다.

반면 버프는 '영광의 축복' 외에 몇 종류에만 투자하고, '참회의 망치' 나 '정의의 심판' 등 공격 스킬들에 포인트를 집중 투자하는 쪽을 '배틀 크루세이더' 로 분류한다.

또한 어떤 능력, 어떤 스킬에 더 투자하는가에 따라 각 스타일 안에서도 ​체홀, 정홀등의 구분이 생긴다. 현재는 2차 각성으로 버프+공격 양쪽을 커버하는 액티브 스킬들이 추가되어 버프크루와 배틀크루의 경계는 약간 애매한 편.

▲이전엔 크로니클 세트 '디바인 그레이스'의 회복 특화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한다

하지만 2차 각성스킬 '홀리 생츄어리'가 추가된 이후론… 회복 특화? 그런거 없다

● 크루세이더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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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버프 크루세이더(이하 버프 크루) 스타일의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로 인해 지금도 파티를 짤 때는 한자리에 꼭 넣어가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현재 던파 최종 컨텐츠인 안톤 일반, 안톤 레이드 던전은 높은 공략 난이도로 인해, 버프 크루가 없는 경우를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로 수요가 큰 상태.

반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런 버프 크루의 높은 수요를 줄이기 위해 주요 버프 스킬을 하향했던 전적이 있으며, 이 때문에 향후에도 크루세이더의 밸런스 조정에 관한 문제는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크루세이더 의존 문제가 심각해, 크루세이더 버프 조절을 한다'

1월 개발자 노트에서 직접 언급한 사항이지만, 현재도 여전히 버프 크루의 수요는 많다

이와는 반대로, 배틀 크루세이더(이하 배틀 크루) 스타일은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비쥬류에 가까운 형태이다. 

버프를 이용한 플레이가 필수인 크루의 특징 때문에 고레벨에서의 버프/배틀 크루 구분은 약간 애매한 편이었는데, 2차 각성 추가로 버프 크루세이더 스타일도 배틀크루 못지 않게 충분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배틀 크루는 사실상 버프 크루 스타일에 흡수되어가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며, 그나마 배틀 크루를 쉽게 볼 수 있는 경우는 2차 각성 이전 레벨의 유저들의 경우.

이 시기에는 크루 혼자서라도 원활한 퀘스트 진행하기 위해 스킬이나 능력을 배틀 크루 스타일로 구성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크루세이더의 운영 스타일 소개

크루는 기본적으로 '버프' 스킬로 자신이나 파티원의 능력을 강화하고 싸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버프 차이 하나로 던전 공략의 난이도가 달라질 정도인 만큼, 어떤 스타일이던 '버프'를 잊지말고 거는 것이 크루 운영의 기본이다.

또한 크루의 모든 버프스킬 중에서도 단연 1순위는 30레벨 스킬인 '영광의 축복', 일명 '영축'이다. 영축 사용 여부에 따라 던전 클리어 속도가 달라질 정도로 스킬 중요성이 크다.

따라서 영축은 육성중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장비 중 영광의 축복 스킬을 강화하는 옵션이 있다면 그 외 옵션이 현재 장비에 비해 조금 낮다 해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정 합산 31레벨인 영광의 축복으로 강화하기 전과 후의 능력 차이

장비 보정등을 받지 않았는데도 힘과 지능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 버프 크루세이더

특징 및 운영 참조사항

특징

파티플레이 위주로 던전을 돌며 파티원에게 버프나 보호, 회복을 사용해 보조하는 전형적인 서포터 형태로 운영한다.

 

판금 방어구를 입기 때문에 매우 질긴 생명력으로 파티원을 보호하거나 보조해주기 쉽고,주력 무기는 버프스킬 옵션이 달려있는 십자가를 주로 선택한다.​

 

버프 성능에 영향을 주는 체력/정신력 중에서 체력은 주로 힘과 물리 공격력, HP 관련 버프에, 정신력은 지능과 마법 공격력, MP 관련 버프에 영향을 준다.

 

각 능력치가 서로 다른 버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 집중 투자해 '물리 어태커'나 '마법 어태커' 중 한쪽에 서포트에 특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두 능력치를 골고루 투자해서 어느 캐릭터와 파티를 맺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버프 성능을 보장해주는 것이 좋다.  

▲크루세이더의 버프효과가 붙은 스킬 목록

운영, 육성 포인트

 

저레벨 구간은 파티를 맺기도 어렵고 능력치와 스킬레벨이 낮은 만큼 버프 효과도 크지 않아, 배틀 크루 스타일에 비해 키우기 어렵다.

 

따라서 보통 육성 초반엔 보통 공격 스킬로 키우기 수월한 배틀 크루로 육성하고, 레벨이 올라 파티를 맺기가 수월해지면 버프 크루로 전환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2차 각성을 하게 되면 '디바인 플래쉬'를 사용해 버프 유지도 수월해지고, TP 스킬을 버프 강화에 투자해 파티원 전체에게 광역 버프를 걸어줄 수도 있다. 이 때부터는 다른 유저들과의 파티플레이도 더욱 수월해진다.

▲디바인 플래시를 사용하면 크루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버프 지속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모든 버프를 거는것 보다 MP가 크게 절약되고, 버프 거는 번거로움이 주는 것도 장점

참조 사항​

- 버프 중 스킬 레벨 증가 옵션이 달려있는 장비들은 크루세이더의 가장 핵심 버프인 '영광의 축복'이 오르는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버프크루의 무기는 '영광의 축복'이 달려있는 무기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 아이템 및 버프를 통한 체력/정신력 증가도 버프에 영향을 받기에, 체력/정신력을 먼저 올리는 버프를 걸고 이후 다른 버프를 사용하면 그 증가된 수치가 영향을 준다.

 

따라서 보통은 '보호의 징표'와 '슬로우 힐'을 순서대로 사용해 체력 정신력을 올려둔 후, 다른 버프들을 거는게 좋다.

▲ 체력, 정신력이 증가하는 '보호의 증표' 사용 유무에 따른

영광의 증표 사용시 힘,지능 증가량 비교

추천 아바타 세팅 

버프 스킬의 체력/정신력 영향을 고려해서, 옵션에서 체력/정신력을 선택할 수 있는 부위는 해당 옵션을 선택하는것을 추천한다. 

스킬을 선택하는 상의는 보통 주력 버프인 '영광의 축복', 혹은 2차 각성기인 '디바인 퍼니시먼트'를 선택한다.

인벤토리 무게증가를 옵션은 주 장비가 판금인 점과 함께, 장비 스위칭을 활용해 버프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 스위칭 장비를 갖췄다면 인벤토리 무게 증가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추천 크로니클 장비

버프 ​크루세이더의 추천 크로니클 세트는 다음 두 종류로 고정되어 있다.

1. 사일런트 프레이어 

​- 3세트만 맞춰도 지혜의 축복, 스트라이킹의 효과가 증가한다. 버프 공식 상 크로니클 세트의 효과는 스킬 기본수치에 더하는 것이므로 실제 증가수치는 그 이상 수준이다.

- 9세트에서 대부분의 주력 버프가 증가하지만, 바우오브 사일런스 9셋에 비해서 영광의 축복 효율이 높지 않아 9세트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보통 스위칭 활용으로 3셋을 사용하며, 바우 오브 사일런스와 연계한 '93세팅'이 대표적이다. (사일런트 3셋으로 스트라이킹&지혜의 축복, 바우 9셋으로 영광의 축복)

2. 바우 오브 사일런스

- 9세트 완성 시 영광의 축복을 매우 강력하게 강화시키는 크로니클 세트. 현재 크루세이더 유저들이 사일런트 프레이어와 더불어 이계를 도는 이유 중 하나이다.

 

​- 앞서 언급했지만, 바우 오브 사일런스 9세트로 영축을, 사일런트 3세트를 스위칭해 스킹/지축 효율을 극대화 하는 '93세팅'을 완성하는 것이 현재 버프 크루의 최고의 세팅으로 알려져 있다.

- 마공 딜러 위주의 파티에서는 93 세팅보다는 사일런트 6 + 리빌먼트 콘션 3세트가 더 효율적이나, 이 조합은 물마공 관계없이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것이 핵심.

추천 무기

주력 스킬인 '영광의 축복' 스킬레벨 상승 옵션이 붙은 무기는 십자가가 대부분이므로,  크루세이더의 추천 무기 종류는 거의 대부분 십자가로 고정된다.​

십자가 중에서도 보통 결국 영축을 강화시켜주는 십자가와 다른 십자가의 성능은 천지차이로 비교되는 만큼, 주력 십자가 중에선 영축 강화옵션이 달린것이 대부분이다.

1. 사제의 심판

- 60제, 영축 +3이라는 옵션으로 인해 어떤 스타일이던 관계없이 대부분의 크루세이더 국민 무기로 쓰인다.

- 60제 무기인 만큼 다른 무기들에 비해​ 입수도 쉽고, 가격도 싸다.

- 보통 유물등급 십자가와 스위칭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유물 무기들은 해당 전직의 스킬 레벨을 전부 1 올려주는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

2. 끓어오르는 피의 십자가

- 76제, 크로니클 3~6세트 옵션을 무기 하나로 압축한 성능이라는 점에서 엄청나게 비싼 무기이다.

- 다만 스킬옵션 조절로 효율이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뿌리깊은 십자가등의 무기에 비해 지능 상승량등에서 조금 밀리는 편. 

- 마공 딜러를 지원하는 '정홀(정신력 위주 홀리)' 에게는 효율이 떨어지는 편.

3. 구원의 크럭스

- 60제 에픽무기. 영광의 축복+3 과 아포칼립스+2가 특징이다. 

- 대전이 이후로 크게 상향받아서 에픽무기다운 성능을 발휘하게 된 케이스로, 정신력 증가량이 모든 에픽십자가 중 가장 높다. 정신력에 신경쓰는 버프 크루라면 쓰기 좋은 무기.

▲일반적으로 영축 스킬이나 효과 강화옵션이 붙은 십자가들이 주로 사용된다

◆ 가뭄에 콩 나듯 보이지만 어쨌든 존재는 합니다 - 배틀 크루세이더 

특징 및 운영 참조사항

특징

버프 크루에 비해 찾아보기 힘든 비주류 스타일. 버프 크루와의 구분 기준은 버프 스킬 및 주력 장비로 구분한다.

 

버프 스킬은 지혜의 축복/영광의 축복에만 투자하고, 나머진 공격스킬에 투자하는 타입. 스킬의 위력에 한계가 있는 이상, 후반 레벨에서는 높은 능력을 위해 크로니클 장비가 강제되는 경향이 있다.

 

부족한 화력은 자체 버프로 보충하며, 크루세이더의 공격 스킬등은 부가적인 효과가 유용해서 솔로 플레이보다는 파티 플레이시에 잘 어울린다.

 

운영 포인트

배틀 크루의 특징(고정 대미지 스킬, 부족한 능력을 버프 스킬로 보충)으로 인해, 초반에는 장비에 그리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어느정도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장비를 생각해보기 힘든 초중반 크루 육성은 배틀크루 스타일로 성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요 스킬로 승리의 창과 디플렉트 월, 참회의 망치,  버프는 지혜의 축복과 영광의 축복에 간혹 보호의 징표를 올려 지축/영축 버프 효과를 강화 시키기도 한다. 

 

빛의 복수와 크로스크래시도 자주 활용하게 되는데, 빛의 복수는 직접 공격이나 피격시 명속성 대미지를 주는 번개가 떨어지는 효과가 붙고, 크로스 크래쉬는 명중시 자신의 특정 스킬 위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배틀 크루들이 자주 활용한다

 

중후반 이후에는 크루세이더의 공격 스킬들의 화력 증가가 미흡하기 때문에, 크로니클에 의존해야하는 특성상 초,중반과는 반대로 장비 선택 폭이 좁아지게 된다.

 

참조사항

- 크루 스킬의 문제와 더불어 버프 세팅을 둘러야 제대로 된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고레벨에 들어서면 배틀 크루는 장비 선택 자유가 크게 좁아진다. 

 

크로니클 세트를 모으기 힘들다면 버프 크루 스타일로 다시 전환한 뒤 크로니클 세트를 모으는 수 밖에 없다.

 

- 크로니클 세트는 배틀/버프용 둘 다 갖춰야하며, 배틀 크루 유저가 주로 사용하는 크로니클 세트는 공격 스킬들의 사용법을 아예 바꿔주기도 하기 때문에 스위칭에 꼭 신경을 써 줘야한다.

  

 - 대부분이 명속성 공격이라 명속성 강화시 효율이 좋지만, 그 외 속성부여 영향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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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아바타 세팅 

체력과 정신력에 매달리는 버프 크루와는 다르게, 배틀 크루는 보통 공격스킬들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지능이나 공격 속도와 캐스트 속도, 마법 크리티컬 등을 선호한다.

상의 스킬 역시 영광의 축복은 동일하나, 장비한 크로니클 세트에 따라 사용하는 주력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주력 크로니클 세팅에 맞춰 참회의 망치나 정의의 심판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또한 크루세이더의 공격 스킬 특성상 적중률을 올려주는 스트라이킹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해 모자란 적중률을 엠블렘으로 보충하는 형태가 된다.

추천 크로니클 세트

1. 블러드 뱁티즘 - 6세트 +@ 를 기본 추천, @에는 보통 레전더리의 경우 '거대한 형상' 세트와 섞는다.

 

 - 3세트 효과는 딱 잘라 말해서 '애매하다.' 참회의 망치 쿨타임 감소가 그나마 약간 낫다. 영혼의 희생은 효율이 안 좋기 때문에 인기가 없고, 승리의 창은 공격력은 증가하지 않고 크기와 경직시간만 늘어나는 효과.

 

- 6세트부터 이 세트의 진가가 발휘된다. 크로스 크래시의 버프효과가 추가로 늘어나면서, 디플렉트 월과 참회의 망치 쿨타임 감소 및 공격력 증가가 쏠쏠해진다. 

 

- 9세트 옵션은 승창과 프레셔 월 밖에 없으며, 화력 증가량이 미미하기 때문에 보통 안쓰는 편이다. 

2. 리빌먼트 콘션 - 3세트의 지혜의 축복 옵션으로 배틀크루가 고려하는 세트

- 6세트부터 승창, 플래시 글로브, 정의의 심판에서 효과가 붙기 시작하고, 9세트에서 플래시 스크랩을 완전히 다른 기술로 바꿔버리는 효과가 핵심.

 

- 배틀 프리가 주로 사용하는 정의의 심판 스킬도 강화되어, 풀차지까지의 시간이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된다.

3. 바우 오브 사일런스, 사일런트 프레이어 - 버프 크루와 동일한 이유로 추천

- 바우 오브 사일런스가 추천되는 이유는 버프 크루처럼 '영광의 축복' 강화 효과 때문. 9세트 효과인 영광의 축복 강화 효과는 배틀 크루에게 있어서도 매우 강력한 효과다.

 

- 사일런트 프레이어가 추천되는 이유는 스위칭 효율성. 배틀 크루의 주력 버프인 지혜의 축복, 영광의 축복은 물론 빛의 복수 강화로 인한 명속 화력도 사일런트 프레이어 스위칭으로 잡아내기 쉽다.

▲배틀 크루세이더의 주력 크로니클 세트 2종

추천 무기​

배틀 크루의 경우엔 십자가 이외에도 지능 수치 증가가 높은 염주나, 공격 속도가 빠르면서 지능, 마법 크리가 함께 붙은 낫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현재 주로 사용되는 십자가는 보통 버프 크루와 동일하게 영광의 축복을 올려주는 (ex. 사제의 심판 등)옵션이 달려있는 물건 주로 쓰게 되지만, 그 외의 옵션에서도 배틀 크루가 사용하기 좋은 무기들을 찾아보았다.

1. 골고다

- 3초마다 근처 적을 저주 상태로 만들고, 저주 상태의 적에게 10%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효과. '해신의 저주를 받은 방어구'가 지닌 5세트 효과와 시너지 효과가 크다.

 

- 배틀 크루 스타일에 딱 맞는 무기지만, 배틀 크루 스타일 자체가 비주류이기에 다른 유니크 십자가에 비해 매물이 남아 경매장에서 구하기 쉬운 편이다.

2. 리버레이션 무기

- 추가 대미지 16% 옵션을 가진 리버레이션 시리즈인 만큼, 고정대미지 스킬이 대부분인 배틀 크루라도 적절한 화력 상승을 노릴 수 있다.

 

- 85제 레전더리 무기중 제작이 가능하고, 거래도 수월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3. 저주받은 십자가 : 토루아 

- HP가 3초마다 1% 감소하는 디메리트가 존재하지만, 대신 추가대미지 게수가 모든 프리스트 무기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캐스팅 스킬 사용시엔 근처 범위의 적을 저주 상태로 만드는데, 이렇게 저주 상태에 걸린 적을 공격하면 40%의 추가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 골고다와 마찬가지로 저주 관련 장비들과 함께 사용할 경우 매우 강력한 효과를 준다. 제약도 크지만, 이에 따른 화력 상승이 매우 매력적이다.

4. 크룩스 피델리스

​-  명속성 공격시 20% 추가 대미지 옵션으로 현재 배틀 크루에게 있어 최종병기나 다름없는 위치의 무기. ​비슷한 가격대의 레전더리 무기와 비교해도 더욱 강력한 화력을 보여준다. 

 

- 문제는 ​단종된 십자가라 입수가 어렵다는 점. 카인서버 기준 최저 2천만~ 강화 수치에 따라 8천만 수준의 가격대의 매물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 배틀 크루세이더를 사용할 경우 고려되는 십자가

물론 버프 크루가 사용하는 십자가도 문제없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