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5일 업로드 이후 1억 8,9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GTA 6>의 첫 트레일러를 기억하시는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많은 유저들은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가 전해지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몇몇 팬들은 락스타 게임즈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의 변화를 발견했다. 웹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4개의 스크린샷, 커버 아트 및 출시일을 표시할 자리가 마련됐다는 정보가 X(트위터)를 중심으로 퍼졌다. 다만, 해당 페이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404 에러'와 함께 더 이상 열리지 않게 수정됐다.
첫 트레일러를 통해 2025년 출시를 예고했던 <GTA 6>. 팬들의 추측처럼 스크린샷, 커버 아트, 출시일 등의 정보가 곧 공개될까? <GTA 6>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5월 16일에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컨퍼런스 콜 일정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이 날을 전후로 <GTA 6>에 대한 새로운 소식가 전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일종의 힌트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 락스타게임즈 인스타그램 채널에는 14개의 게시물만 남겨져 있는데, 컨퍼런스 콜 이틀 전인 5월 14일에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는 암시라고 해석한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된 레딧 게시글에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최근에 유효한 정보만 남기는 방식으로 인스타그램을 관리한 것 뿐이라는 반박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첫 번째 트레일러 안에 있던 핵심 아트와 화면이 스크린샷으로 공유됐던 사례처럼, 새로운 스크린샷을 공유할 시기에 신규 트레일러가 나올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만약 <GTA 6>의 신규 스크린샷이 단 한 장만 공개되더라도, 많은 팬들이 이를 분석하며 여러 반응이 나올 것이라는 점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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