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한국의 게임산업을 규제하려는 정부와 여당(새누리당)의 움직임을 애둘러 비판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지난 30일 열린 구글의 ‘빅텐트 서울’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의 게임산업이 K-POP 못지않게 성장할 수 있다며 검열하지 말고 창조적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셧다운제를 예로 들며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운영되는 거대한 멀티플레이 게임 시장이 있다. 한국에서는 밤 10시 이후에 못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멀티플레이 게임이 계속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