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후속작 <메이플스토리 2>의 티저 홈페이지를 열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티저페이지 바로가기}
<메이플스토리 2>는 쿼터뷰 방식의 풀 3D 그래픽 MMORPG로 개발 중이며, 1편과는 다른 별개의 게임으로 서비스된다. 게임의 세계관은 <메이플스토리> 이전 시대를 다루며, 1편의 몬스터나 배경 등이 일부 등장하기는 하지만 장르 자체가 완전히 다른 만큼 차별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이 공개한 티저 홈페이지와 이미지를 살펴보면, 풀 3D 그래픽의 MMORPG이지만 카툰 기법을 사용해 최대한 2D 느낌이 나는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플스토리 2>는 오는 2014년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개발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협업하는 개발조직인 ‘N스퀘어개발본부’에서 담당한다. 현재 N스퀘어개발본부는 <메이플스토리 2> 외에도 김동건 본부장이 총괄하는 <마비노기 2; 아레나>를 개발하고 있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6일 오전 넥슨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메이플 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
2>는 차별화된 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각기 다른 게임으로,
넥슨은 두 게임이 모두 각각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서 “<메이플스토리 2>는 향후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소식 등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아쉽게도 오는 11월 14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3에서는 관련 소식이 공개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