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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략게임 히트작 ‘클래시 오브 클랜’, 한글로 즐긴다

5일 한글화 적용, 1년 동안 1조 원 벌어들인 글로벌 히트작

김진수(달식) 2013-12-06 12:40:11
인기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을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2012년 6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돼 1년 만에 전 세계에서 1조 원을 벌어들인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이미 영문 버전이 나와 있었고, 지난 5일 한글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클래시 오브 클랜> 한글판 화면.

유저는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자신만의 마을을 가질 수 있으며, 각종 건물을 지어 방어를 탄탄하게 하며 병사를 육성할 수 있다. 이렇게 뽑은 병력으로 NPC나 다른 유저를 공격해 자원 등을 빼앗을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유저도 자신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성벽이나 타워 등의 방어 건물을 효과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전투가 일종의 실시간 디펜스 게임처럼 진행돼 공격할 때는 상대의 방어가 허술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병력을 투입하는 등 전략적인 면이 강조되어 있다.

한편,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과 <헤이 데이>의 흥행을 성공시키며 지난 10월 겅호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소프트뱅크는 슈퍼셀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데 1,500억 엔(당시 환율로 약 1조6,200억 원)을 투입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북미 앱스토어에서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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