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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이름하여 열파참!” 서유리, 던파걸로 컴백?

2013 던파 페스티벌에서 로즈나비 시절 ‘열파참’ 멘트 재현

송예원(꼼신) 2013-12-08 02:19:42

 

[새 창에서 영상보기]


 

성우 겸 연기자 서유리가 열파참을 외치던 던파걸 로즈나비로 잠시 돌아왔다. 위의 영상부터 보자.


서유리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 현장에서 과거 ‘던파걸’ 시절의 ‘열파참’ 멘트를 재현해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던파 페스티벌 2부 진행자로 확정된 서유리는 SNS를 통해 “열파참 떼창하려고 준비 중이신 분들 할거면 제대로 할 것. 플래카드는 기본인 거 알죠?”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댓글에서 “열반에 오르심”, “역시 쿨하다”, “진짜 하는 건가?”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부가 시작되자 한 관객은 직접 제작한 ‘열파참’ 이미지를 들었고, 또 다른 관객은 ‘열파참’ 영상 캡처 화면을 노트북에 띄워 보여주며 서유리와 함께 진행을 맡은 성승헌 캐스터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 초반에는 쑥스러워하던 서유리는 행사 말미 성승헌 캐스터의 지속된 권유와 관중들의 ‘열파참’ 연호를 이기지 못하고 “이름하여 열!파!참!”을 외치며 큰 환호를 받았다.


‘열파참’은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스킬 중 하나다. 서유리 팬들에게는 2007년 서유리가 로즈나비라는 예명으로 던파걸 활동을 하던 시절, 귀검사 개편에 따른 추가 스킬 ‘열파참’을 소개한 영상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영상은 일부 게임 팬들 사이에서 알려져 왔으나, 서유리가 성우에서 방송인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이름이 알려지자 지금과 다른 앳된 모습이 담긴 ‘열파참’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유리는 그동안 SNS를 통해 ‘열파참’ 영상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에서 “계속 ㅇㅍㅊ(열파참)거리리면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릴 테다”고 말하며 불편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다 지난달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 ‘오글오글 쇼’라는 코너를 통해 ‘열파참’ 영상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케이블 채널 tvN의 <SNL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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