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서경종과 강민, 김정민과 함께 찍은 사진.(출처: 홍진호 트위터)
홍진호가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선보인다.
tvN의 반전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오는 5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몬스터 짐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출전한다.
홍진호는 이번 대회에 함께 활동했던 전 프로게이머들을 초대했다.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이벤트 매치를 진행함으로써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e스포츠 대회의 향수를 일깨우고자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4명이 모두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상위 2명의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해 단판승부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풀리그 6경기의 맵은 러시아워(강민:홍진호), 기요틴(강민:박정석), 패럴라이즈(강민:이병민), 신개마고원(홍진호:박정석), 네오포르테(홍진호:이병민), 로스트템플(박정석:이병민)이다.
대회 중계진도 친숙한 얼굴들이다.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철민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 그리고 서경종 해설이 출연한다.
홍진호는 “예전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열광했던 팬 분들과 오랜만에 만남을 갖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대회인 만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매우 설렌다. 우리도 ‘응답하라’ 세대인 만큼 예전의 추억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게임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서경종과 강민, 김정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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