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가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창업하고 넥스트플로어와 신작 타이틀의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14일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 업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모바일게임 공동개발을
위해 지분투자 계약 및 타이틀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프트 업은 <블레이드
& 소울>의 김형태 AD가 엔씨소프트를 퇴사하면서 창업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본인이 직접 대표를 맡고 있다.
시프트 업은 김형태 씨의 부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채지윤(꾸엠)을 포함해 <블레이드 &
소울> 등에서 같이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의 공동개발은 넥스트플로어의 김민규 대표가 김형태 대표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한편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개발할 모바일게임 신작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3월 17일부터
신규타이틀 개발을 시작하며 일러스트레이터 및 콘셉트 아티스트, 3D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게임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모집 중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사의 공동개발 타이틀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다.
넥스트 플로어의 김민규 대표는 "시프트 업의 시작부터 함께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넥스트 플로어 역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드래곤 플라이트'를 통해 쌓은 개발 노하우를 신작 타이틀에 적극 활용하여 최고의 게임으로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프트 업의 김형태 대표는 "출발점에 넥스트 플로어가 함께하여 든든하다"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으며, 금번
공동 개발을 통해 시프트 업의 게임 개발 역량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