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PAX EAST 2014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 2종을 발표한 데 이어 플레이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영웅은 PAX EAST 2014 시연대에서 공개된 ‘빛나래’와 ‘리리’다. 지원형 성향을 가진 두 영웅의 활약을 감상하자. /미국(보스턴)=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용의 둥지’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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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용의 둥지' 전장을 배경으로 11일 발표한 신규 영웅 4종 중 <워크래프트 3>의 빛나래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리의 실제 전투 모습을 담고 있다. (관련기사: 판다렌, 요정용, 멀록에 자가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영웅 공개)
먼저 요정용 영웅인 빛나래는 지원형 영웅인 만큼, 아군을 지원하는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자동 사용 스킬로 주변 아군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줄 수 있으며, 아군에게 일반 공격을 무시하는 방어막을 씌워주거나 적 영웅을 다람쥐 등으로 변신시켜 무력화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말을 탈 수 없는 대신 아군에게 순간이동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빛나래가 있으면 공격을 주고받는 대치 상황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 요긴하게 사용될 여지가 높다.
판다렌 소녀 리리 역시 지원형 영웅으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스킬과 함께 소환물을 사용하는 등 빛나래보다 공격적인 성향을 띈다. 공격로에서 전투를 벌일 때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투하게 된다.
블리자드가 개발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지난 3월부터 미국에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PAX EAST 2014에 참가해 최신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