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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액세서리와 병과로 플레이스타일 극대화, 블랙스쿼드

<블랙스쿼드> 2대 주력 모드 ‘섬멸전’ ‘점령전’ 플레이 영상

김승현(다미롱) 2014-08-18 13:20:57
디스이즈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 <블랙스쿼드>의 1차 CBT 버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바이퍼서클>에서 <블랙스쿼드>로 이름까지 바꾸면서 일신한 디테일을 강조한 게임성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자.


온라인 FPS 느낌 그대로, 섬멸전




<블랙스쿼드>는 TPS와 FPS를 오가던 이전 버전 <바이퍼서클>과 달리 정통 FPS를 추구한 작품이다. 게임의 목표는 온라인 FPS의 각종 문법을 충실히 구현하는 것. 때문에 게임의 주력 모드도 다른 온라인 FPS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내세웠다. 

섬멸전은 일반적으로 ‘팀 데스매치’라고 일컬어지는 모드다. 유저는 무한히 부활하는 전장 안에서 상대 팀보다 먼 ‘목표 킬 스코어’에 도달해야 한다. 

<블랙스쿼드>의 섬멸전은 여타 온라인 FPS와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이라도 트인 통로 끝에는 야트막한 장애물이 배치돼 저격수가 자리 잡기 알맞게 구성되어 있고, 이외의 지역에는 크고 작은 오브젝트가 수많은 샛길과 은∙엄폐물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중∙근거리 교전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게임은 여기에 다양한 총기 기능을 이용해 유저들의 교전 양상을 다양화한다. 대부분의 총기에는 도트 사이트와 레이저사이트, 유탄발사기 등의 액세서리가 부착되어 있다. 유저는 이를 이용해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이저 사이트를 가동한 자동소총은 레이저의 빛 때문에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킬 확률이 커지지만, 레이저가 조준점을 명확히 알려주기 때문에 근거리 교전에 유리하다. 반면 도트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시야 확대와 낮은 총기 반동 덕분에 중거리 교전이나 거점 수비에 유리하지만, 시야가 좁아져 아군의 지원 없이는 위험에 처하기 쉽다. 

이외에도 다수 대 다수 싸움에서 유리한 유탄발사기, 2배율 도트 사이트의 좁은 시야를 커버하기 위한 서브 도트 사이트 등 <블랙스쿼드>는 다양한 총기 액세서리를 통해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을 강화한다.




병과부터 전술 스킬까지, 점령전




점령전은 ‘전쟁’과 ‘거점’을 콘셉트로 한 콘셉트다. 모드의 기본 목표는 ‘거점 점령’이다. 맵 가운데에 있는 거점을 점거하면 해당 팀은 점령 포인트를 얻고, 이 점령 포인트가 상대보다 많거나 특점 수치 이상이면 해당 팀이 승리하게 된다.

거점은 벽과 상자 등의 은∙엄폐물 덕분에 힘 싸움에서는 기본적으로 점령한 팀에게 유리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하지만 거점 옆에 난입이 가능한 샛길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비 측도 언제나 안심할 수는 없다. 특히 이 샛길은 중앙 개활지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데, 이는 거점 수비에 인원을 투입하는 수비 측보다 인원 운용이 자유로운 공격 측에 유리한 구성이다. 때문에 점령전은 수시로 거점의 주인이 바뀌는 난전의 양상을 띤다.


거점의 점거 상태는 해당 팀의 깃발로 표시된다.

이러한 난전은 유저들의 다양한 특수 능력에 의해 더욱 극대화된다. 점령전에서는 전쟁 콘셉트의 미션에서만 존재하는 ‘병과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저는 각각 돌격∙지원∙지휘∙저격 콘셉트의 어설트∙서포트∙커맨드∙리콘 4개 병과를 선택해 성장시킬 수 있다.

각 병과는 재장전시간 단축, 체력 증가 등의 병과 특성 외에도 특수 스킬로 로켓런쳐나 UAV 정찰 등을 사용해 전황을 바꿀 수 있다. 특수 스킬은 상대를 사살하거나 점령 포인트가 증가할 때마다 사용 포인트가 충전되며, 많은 포인트를 필요로 하는 3단계 특수 스킬의 경우 공습이나 헬기지원, 유도 미사일 등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스쿼드>는 13일부터 24일까지 1차 CBT 참가자를 모집하며, 26일부터 6일간 테스트에 돌입한다.


서포터 병과의 특수스킬인 ‘그레네이드 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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