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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원술 대표, '로보카 폴리'와 손잡고 게임업계 복귀

안정빈(한낮) 2014-11-07 18:25:35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화이트데이>로 유명한 손노리의 이원술 대표가 새로운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통해 컴백했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결과 이원술 대표가 턴온게임즈를 퇴사한 직후인 올해 8월, 새로운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로이게임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게임즈는 <로보카 폴리>로 유명한 로이비쥬얼의 자회사로, 이원술 대표와 로이비쥬얼의 이동우 대표는 막역지우로 알려져 있다. 

현재 로이게임즈의 인원은 20여명 내외이며, 손노리 시절부터 이원술 대표와 함께한 핵심 개발자들도 함께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어떠한 플랫폼에서 어떠한 종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즈게임즈는 회사소개를 통해 ‘이원술 대표와 함께 10여년을 동고동락하며 게임을 개발해 온 경력 10년차 이상의 핵심 멤버로 구성돼있고, <다함께 차차차> 등을 서비스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고 밝히고 있다. 

이원술 대표는 1992년 손노리를 설립하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다크사이드 스토리> <포가튼 사가> 등의 유명 PC게임을 개발했다. 2012년에는 턴온게임즈의 개발이사로 취임하며 <다함께 차차차>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올해 7월 턴온게임즈를 퇴사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이원술 대표가 넷마블의 관리보다는 독자 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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