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감각 TPS 게임 <S4 League>의 PSP 버전이 개발되고 있다.
20일 펜타비전 관계자는 “현재 <S4 League>의 온라인 버전과 함께 PSP 버전 <S4 League 포터블>도 개발하고 있다. 2008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시기는 여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S4 League 포터블>은 온라인 버전과 기본 골격은 같지만 주요 컨텐츠는 휴대용 게임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다.
마우스를 사용하는 온라인 버전과 조작방식부터 다르게 구성해야 하며, 싱글플레이 요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PSP의 ‘애드 훅’ 모드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무선 대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펜타비전 관계자에 따르면 PSP용 <S4 League 포터블>의 개발팀은 온라인용 <S4 League>와 별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DJMAX 포터블 2>에 참여했던 인력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은 얼마 전에 시작되어 아직 초기 단계.
<S4 League>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펜타비전의 신봉건 이사는 “펜타비전이 가진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음악의 장점이 <S4 League 포터블>에도 적용될 것이다. <DJMAX 포터블>에 참여했던 외부 아티스트도 <S4 League>의 음악을 맡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봉건 이사는 “<DJMAX 포터블 2>를 가진 유저들은 <S4 League 포터블>과 연동되는 어떤 ‘특전’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S4 League>는 3인칭 시점의 슈팅게임으로 방어막과 공중 공격, 독특한 무기와 초능력의 조합으로 진행되는 ‘미래형 스포츠’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pmang.com)을 통해 22일까지 3,000명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PSP용 <S4 League 포터블>의 로고.
PSP에 적용된 <S4 League 포터블>의 이미지.
일명 '벌꿀녀'로 불리는 <DJMAX 포터블>의 '엘' 캐릭터가
TPS <S4 League 포터블>에 맞춰 새롭게 그려졌다.
※ 위의 이미지들은 개발중인 것으로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