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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그랜드체이스, KOG에서 모바일 후속작으로 되살린다

온라인게임 아닌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 특징 살린 RPG

안정빈(한낮) 2016-02-15 15:01:44

<그랜드체이스>가 모바일로 무대를 옮겨 부활을 꿈꾼다.

 

지난 2 13일 서울 HJ컨벤션에서는 <그랜드체이스>의 온리전인 베르메시아 히어로즈가 진행됐다. 온리전(ONLY + )이란 특정한 콘텐츠 하나를 주제로 팬들이 모여 2차 창작물을 나누거나 판매하는 행사를 뜻한다.

 

KOG에서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온리전이 열릴 때마다 개발자나 아티스트가 참가해 경품을 지원하고 게임과 관련된 정보들을 공개한다. 그리고 올해에는 <그랜드체이스>의 후속작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는 깜짝 정보가 공개됐다.

 

KOG는 지난 2015 12 31일을 끝으로 <그랜드체이스>의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번 온리전을 통한 공식후원도 사실상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서비스'라고 밝혔을 정도다.

 

그만큼 예상하지 못했던 후속작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현장발표를 담은 영상은 트위터에서만 하루에 수 백 건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결과 KOG에서는 실제로 <그랜드체이스>IP를 이용한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랜드체이스>의 신작은 온라인게임이 아닌 모바일게임이며 <그랜드체이스M>과 달리 KOG에서 직접 개발 중이다.

 

다만 <그랜드체이스>의 신작이 서비스를 종료한 PC버전 <그랜드체이스>와 얼마만큼의 연관성을 갖고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랜드체이스>의 신작은 현재 개발초기 단계로 확인됐다.

 

한편, KOG는 이번 베르메시아 히어로즈에서 <그랜드체이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카툰을 공개했으며, 공식후원을 통해 행사입장료를 전액 지원했다. <그랜드체이스> 2003 KOG에서 출시한 액션게임으로 국내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며 지금의 KOG를 만든 대표작이다. 

 

 베르메시아 히어로즈의 공식 홍보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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