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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잘하니? 그럼 넌 유타대학교야!' 유타대, e스포츠 장학제도 신설

35명의 게이머에게 전액 장학금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최영락(가나) 2017-04-10 18:25:14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유타대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대표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유타대 LOL 대표팀은 앞으로 라이엇 대학 리그에서 활동하며, 대표팀 전원에게는 부분적으로 장학금이 제공된다. 장학금 액수는 학생마다 차이가 있지만, 향후 대표팀 전체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까지 액수 등 정확한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유타대는 앞으로 LOL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종목 팀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마케팅과 스폰서 계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35명의 게이머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대표팀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A.J. 디믹은 유타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e스포츠의 인기가 급상승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e스포츠에 대한 대학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대도 지난해 9월 캠퍼스 내 e스포츠 경기장인 'UCI e스포츠 아레나'를 교내에 마련했다. 라이엇 게임즈등 게임 관련 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올해 초 TV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 간 e스포츠 클럽팀 경기를 중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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