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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시가 총액 13조 원 이상! 넷마블게임즈, 금일 코스피 상장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 만으로 국내 게임사 중 시가 총액 1위

김승현(다미롱) 2017-05-12 10:43:10

국내 최상위 모바일게임사로 평가 받는 넷마블게임즈가 12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이하 KOSPI)에 상장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주식은 12일 오전 9시 공모가(시작 가격) 15만 7천 원으로 시작해 장이 열린지 30분도 되지 않아 최고 17만 1,600원까지 치솟았다. 첫 열기가 수그러든 오전 10시에도 16만원 안팎의 가격을 기록했다. 대다수의 증권사는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를 17~2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으로 국내 게임사의 시가총액 규모 순위도 크게 요동쳤다. 넷마블게임즈의 시가 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해도 13조 원 이상. 이는 시가총액 8조원대의 넥슨(일본 기준), 엔씨소프트를 크게 앞지르는 숫자다. 새로운 시가총액 순위 1위 게임사의 탄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블레이드&소울>이나 <테라> 같은 국내외 모두 인기있는 IP, 그리고 카밤이나 텐센트 등 해외 유력 파트너들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12일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오늘 KOSPI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또 한번 성장하고자 한다. 오늘 상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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