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더 위대하게, 더 좋게, 더 크게!"
지난 12일 칼립소 미디어는 E3 2017을 맞아 림빅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트로피코 6>를 공개했다. 먼저 영상을 통해 살펴보자.
<트로피코 6>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트로피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독재자가 되어 섬나라를 통치하는 게임이다. 2001년 시리즈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독특한 재미로 고유 팬층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로피코 6>는 기존 시리즈의 플레이 방식을 이어가며, 전작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시리즈 최초로 대형 군도(무리를 이룬 작은 섬들)가 제공되고, ▲ 이에 맞춰 다리, 터널 건설 기능과 케이블카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추가된다.
섬을 꾸미거나 경영하는 요소도 강화된다. ▲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 탑과 같은 세계 기념물들을 훔쳐 오거나 ▲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궁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여기에 ▲ 선거 연설 공약 기능과 ▲ 새로운 정치 연구 시스템이 추가되어 유저의 다양한 통치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 협업과 경쟁을 바탕으로 한 4인 멀티플레이가 제공된다.
<트로피코 6>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2018년 '한국어' 등 11개 언어를 포함해 PC(윈도우, 맥, 리눅스) PS4, Xbox One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