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출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와 ‘e스포츠’ 저변화 확대에 기여한 <스타크래프트>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별도 페이지를 열고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것은 1998년 <스타크래프트>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여러 제품들에 대한 소개 영상이다. 아래를 통해 만나 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최초 1998년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1999년 확장팩 ‘브루드 워’가 출시되며 급격하게 인기를 모았다.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며 여러 e스포츠 스타 프로게이머를 배출하기도 했다. 게임의 수명이 연장되는 만큼 게임과 e스포츠 팬들도 전세계적으로 늘어났다.
게임은 이후 2010년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를 내놓았으며, 2013년, 2015년에 각각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을 출시하며 3부작에 걸쳐 스토리를 확장시켰다. 작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연장과 그래픽과 여러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내놓을 정도로 게임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블리자드는 위 영상 외에 추가 영상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 31일, 4월 1일에는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트위치에서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축하 방송을 진행한다. 4월 1일에는 ‘StarCraft is Life: A Celebration’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에서는 팬들이 지난 20년 간 있었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스타크래프트>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자사 여러 게임 속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는 20주년 UI스킨이 공개되며 <스타크래프트2>도 스킨과 더불어 초상화, 문양이 지급된다. <디아블로3>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도 애완 동물, 초상화, 카드 팩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