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소프트, 자사 모바일 게임 닌텐도 스위치로 10월 11일 출시

카이로소프트가 만든 모바일 게임들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이로소프트는 지난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사 개발 모바일 게임들이 10월 11일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매 예정 게임은 <게임개발 스토리>, <온천골 스토리>, <던전 마을 스토리>등이며, 모두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각 1,200엔(약 1만 2,000원)에 판매될 예정인 이번 게임들은 모두 닌텐도 e샵 다운로드 전용 게임이다. 때문에, ‘닌텐도 어카운트’(계정)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카이로소프트는 자사 게임의 스위치 출시에 대해 “이번에 발매되는 게임 외에도 더 많은 게임들이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향후 발매되는 게임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가끔씩 홈페이지에 오면 어떤 작품이 추가되는지를 알 수 있을거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되는 게임 중 <게임개발 스토리>는 카이로소프트 대표작으로, 게임 회사를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PC나 콘솔 게임을 제작할 수 있으며, 자사 콘솔 개발이나 게임 대상 진출 등에도 도전할 수 있다.

<온천골 스토리>는 일본식 여관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초반에는 작은 여관을 운영하지만, 각종 확장 공사와 시설물 설치 등으로 거대 온천 여관을 경영할 수도 있다. 게임 특징 중 하나는 각 객실과 시설물에 ‘인기도’가 있으며, 이는 주변 경치나 상성 시설에 따라 달라진다.

<던전 마을 스토리>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마을 건설뿐 아니라 마을 옆 던전에서 몬스터를 물리치는 용사들도 관리해줘야 한다. 때문에, 유저는 용사들이 쉴 수 있는 여관이나 거처 건설을 비롯해 용사에게 아이템 하사, 상점이나 대장간 건설 등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