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이가 개발하고 국내에 서비스하는 성인용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 <라스트 오리진>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한다.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피그(PiG)는 11일, 스마트조이와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그는 올해 하빈기 중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북미 등. 순차적으로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현재 <라스트 오리진>을 즐기는 유저들은 한국 서비스에 소홀해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스마트조이는 11일 오후, 공식 카페를 통해 “<라스트 오리진>의 한국 서비스 운영주체는 여전히 스마트조이이며, 게임의 운영정책은 이전과 다름없는 방향을 진행될 예정” 이라며 긴급하게 공지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이에 대해 스마트조이의 한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한다고 한국 유저들을 소홀히 대한다거나 서비스에 영향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글로벌 퍼블리셔 선정에서도 이러한 점을 가장 주의 깊게 살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현재 유저들로부터 왜 이런 불만이 나오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모두 저희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버그 개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개발자도 확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트오리진>은 지난 5일, 6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승급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동시에 2종류의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서 호평 받고 있다. 스마트조이는 이후로도 다양한 콘텐츠 및 유저 편의성 개선, 신규 스토리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