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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센티언스, ‘게임스컴’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기술 발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08-21 10:18:26

[자료제공: 센티언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 데브컴’이 열린 독일 쾰른. 이곳에서 한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센티언스’(대표 김면수)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강연을 마쳤다.

 

강연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네 시에 시작됐다. 현장에는 센티언스의 강연을 사전 등록한 83명을 비롯해 수많은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객석을 채웠다. 연단에 오른 권혜연 이사는 센티언스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실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이 게임 유저와 게임사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센티언스의 솔루션 ‘Tentuplay’는 게임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개입함으로써 유저의 리텐션을 유도한다. 이는 유저들의 로그데이터를 기반으로 심리를 파악하는 행동경제학적 모델을 통해 가능해진다. 발표자인 권혜연 이사는 ‘Tentuplay’의 행동경제학 AI 기술을 적용한 게임사들이 유저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했고 유저들로 하여금 더 오래 플레이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인앱 구매도 늘리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강연을 통해 밝혔다.

 


 

객석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참석자들은 강연 내내 공감과 관심을 보임은 물론이고, 질의응답에서도 센티언스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권혜연 이사는 “우리의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유저들의 성향 등을 세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업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에 힘입어, 행사장 내 차려진 센티언스의 부스에도 수많은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럽이나 미국의 주요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40여 곳의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센티언스의 기술과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센티언스는 데브컴을 마치고 24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게임스컴’에 참석한 뒤 미국 시애틀로 넘어간다. 북미 최대 게임쇼인 ‘2019 PAX West’가 열리기 때문. 센티언스는 27일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PAX Dev’에서도 개발자들에게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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