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앞으로 한 달 안에 신규 캐릭터 3개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그 첫 타자는 금주 업데이트 될 여자 무사다.
■ 여자 무사 30일, 남·여 마법사 5월 업데이트
다음게임은 지난 25일,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에서 게임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상반기 가장 굵직한 이슈는 3개의 신규 캐릭터다. <검은사막>은 4월 마지막 주 여자 무사, 그리고 5월 중 남•여 마법사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4월 마지막 주 업데이트되는 여자 무사(가칭)은 지난 2월 추가된 무사의 여성 버전이다. 무사의 여성 버전인 만큼 전반적인 스킬 구성은 (남자) 무사와 유사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스킬 구성과 달리, 스킬을 운영하는 방법은 무사와 차별화될 예정이다. 스킬 이펙트 또한 ‘검풍’만 선보였던 무사와 달리, ‘매화꽃’이 휘날리는 듯한 이펙트로 여성스러움을 살릴 예정이다.
여자 무사의 공식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검은사막>이 매주 금요일 정기 업데이트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4월 30일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5월에는 2013년부터 모습만 선보였던 마법사(가칭)가 2년 만에 게임에 추가된다. 기존에 선보였던 할아버지(?) 마법사뿐만 아니라 금발의 젊은 여성 마법사도 함께 추가된다. 남·여 마법사는 5월 중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가 3개나 추가됨에 따라 기존 캐릭터나 콘텐츠도 조만간 밸런스 조정될 예정이다. PVE나 PVP에서의 캐릭터 밸런스는 물론, 협동 콘텐츠나 생활 콘텐츠, 레벨 디자인 등 게임 전반에 따른 대규모 밸런스 개편이다.
특히 생활 콘텐츠 부분에서는 협동형 생활 콘텐츠와 해상 콘텐츠, 그리고 수렵 관련 콘텐츠가 집중 보강될 예정이다. 게임은 이외에도 신규 집단 결투 시스템, 그리고 CBT 이후 선보인 적 없었던 ‘레이드 보스’ 추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 2015년 여름, 검은사막 추가와 함께 OBT 종료
3개 신규 캐릭터 추가와 밸런스 개편이 끝난 후에는 <검은사막>의 핵심 주제이기도 한 ‘검은사막’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다음게임은 오는 여름, 새로운 국가인 ‘발렌시아’, 그리고 메디아 발렌시아 사이에 있는 검은사막이 추가될 예정이다.
발렌시아 업데이트 후에는 엘프들의 고향이자 칼페온 남쪽에 위치한 ‘카마실비아’ 지역, 그리고 설원이 콘셉트인 ‘드라간’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게임의 핵심 테마가 업데이트되는 여름을 기점으로 반년 넘도록 진행된 ‘OBT’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로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발렌시아 업데이트 외의 정식 서비스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