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평원, 다음 주에 업데이트된다?

<블레이드 & 소울>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배재현 PD의 트위터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일정이 일부 공개됐다.

배재현 PD는 지난 5일, "검사는 다음 주에 패치가 있다. 직업별 패치는 역사(done) -> 검사(진행중) -> 권사나 소환사 순서로 패치를 생각하고 있다"는 트윗을 남겼다.

검사는 7월 4일 업데이트로 일부 스킬 밸런스가 조정되고 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는 등 변화를 겪었다. 배재현 PD의 글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한 차례 더 검사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될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배재현 PD는 검사의 업데이트에 관련해 "CBT때 검사는 유저들이 깊이 파서 익숙해지고 해법을 찾은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현재의 검사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음 주 패치 후에 플레이 해보고 게시판에 의견을 남겨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업데이트 순서에서 역사에 대한 조정이 이미 끝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트윗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현재 강력한 직업으로 주목받는 역사는 당분간 별다른 너프 없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6레벨 이후 콘텐츠인 '수월평원' 지역 업데이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배재현 PD는 같은 7월 5일 올린 글을 통해 "2주 후에는 수월평원과 포화란 던전이 업데이트된다. 이후에는 월별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즉, 다음 주인 7월 16일에서 20일 사이 수월평원 지역이 열린다는 것이다.

수월평원 지역에서는 36레벨에서 45레벨까지의 퀘스트가 분포돼 있고, 천하사절 중 한 명인 '환귀 익산운'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강력한 아이템을 얻어 최종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의 보스 '포화란'에게 도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