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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권사, 무신의 탑을 공략하라

권사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문정주다. 반격기를 공격기로 사용하며 쉴 새 없이 공격하기 때문에 대미지 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0.5초의 짧은 반격 시간과 내력소모 무엇보다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손가락 때문에 이문정주 권사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에 비해 반격 권사는 대미지 효율은 다소 떨어지나 1.5초의 반격 시간과 반격 후 1초 저항의 옵션을 이용해 안정적인 공략감을 제공한다. 공격 커맨드도 평타와 폭권이 전부며 모자란 딜은 붕권 연속 2회 사용으로 보충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반격 권사가 왜 안정적이며 어떻게 활용해야 무신의 탑을 공략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디스이즈게임 크라운산도



 

광폭화를 피하기 위한 최소 공격력은 340이상!

 


반격 권사는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지만 DPS가 이문정주 권사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이문정주 권사의 경우 공격력 320, 33~35%의 치명타 확률로도 무신의 탑 공략이 가능하나 반격 권사는 공격력 340, 33~35%의 치명타 확률이 되야 무신의 탑을 공략할 수 있다. 


이것도 통배권을 쿨타임마다 사용해 출혈 유지를 해야 5층의 대왕석괴를 공략할 수 있는 정도기 때문에 공격력 제한은 꽤 높은 편이다.


340의 공격력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1                                                                                                      포화란 6인 220 무기 + 이글거리는 육각 금강석 + 만령보패(보패 치명타 합성 시 33%)


#2

포화란 4인 242 무기 + 빛나는 육각 금강석 + 만령보패(보패 치명타 합성 시 33%)


 


자본금이 충분한 유저라면 만렙 달성 후 포화란 6인을 공략해 220 무기를 획득한 후 이글거리는 육각 금강석을 달아 도전하면 된다. 그러나 자본금이 부족한 유저가 반격 권사로 무신의 탑을 공략하려면 포화란 6인 무기 획득 후 포화란 4인을 공략해 242(최고 공격력) 무기를 획득한 후 빛나는 육각 금강석을 제련해 무신의 탑에 도전해야 한다.


무기가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나 저렇게 장비를 맞춰두면 액세서리의 선택이 자유롭다. 무신의 탑에서 드롭되는 액세서리들은 공격력이 높은 대신 치명타 피해량 증가 옵션이 붙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명타 피해량 증가 옵션에 치명타가 붙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치명타와 공격력을 포기하고 치명타 피해량 증가 옵션이 달린 액세서리를 선택해도 된다.


이렇게 아이템을 맞추면 공격력 340에 33~35% 치명타 확률 그리고 160~180%의 치명타 피해량의 스펙을 만들 수 있다. 이정도쯤 되면 무신의 탑을 무난하게 공략할 스펙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제 반복 공략으 통해 보패만 맞춰주면 공격력 340에 48%~53% 치명타 확률 그리고 180~200%의 치명타 피해량의 스펙이 완성된다. 반격 권사의 안정성을 이용해 무난한 탑 공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수련 포인트는 어떻게 배분할까?

 

 ▲ 반격 권사 수련 트리


■ 반격 수련


반격 심화에 포인트를 투자하면 '반격 성공 시 내력 3 추가 회복', '반격 후 8초간 방어력 증가', '피해 감소' 효과를 얻는다. 또한, 반격 후 저항까지 얻으며 2연속 공격을 반격 한번에 모두 막아낼 수 있다.



■ 붕권 4 심화


붕권은 반격 권사의 부족한 딜을 채워주는 효자 스킬이다. 폭권이 치명타로 타격되면 붕권을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 심화까지 수련을 투자하면 단일 대상 무공으로 변경되며 대미지가 크게 상승한다. 



■ 후방 이동 심화 & 이동 무공 심화 

 

이동 무공 심화에 포인트를 추가하는 이유는 권무 쿨타임 초기화를 노리고 있어서다. 정하도를 상대할 때 용의 표호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권무가 쿨타임이라면 용의 포효가 발동하는 순간에 후방 이동-전질보를 빠르게 사용해 저항하고 권무 쿨타임을 초기화시켜 다시 권무를 사용하면 된다.




 이문보다는 반격이 훨씬 안정적이다.


일반적으로 권사 유저들에게 반격 권사는 천대받는다. 그 이유는 이문정주 권사보다 DPS가 낮아서이다. 그렇다면 반격 권사가 가진 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문정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성에 있다.


반격 성공 후 1초 저항의 안정성은 무신의 탑 전체에서 유용하다. 1층에서 만나는 네임드들의 범위 공격을 저항으로 무시해버리거나 3층에서 떼거리로 몰려드는 적들의 연속 공격을 저항할 수도 있다. 또한, 4층부터 등장하는 거대 보스들의 연계기도 저항해버리기 때문에 이동 무공을 사용할 피료 없이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는 2층 은강역사를 상대할 때 바닥에 생기는 불길을 4번만 피하고 이후로는 반격의 저항을 이용해 불길을 무시하고 공격한다. 반격의 저항이 불길의 대미지를 저항하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 없이 은강역사를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문정주의 반격 지속 시간은 0.5초다. 그러나 반격의 반격 지속 시간은 1.5초다. 적의 공격에 칼같이 반응할 필요가 없고 지속 시간이 실수를 커버하기 때문에 적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또한, 반격은 반격 성공 후 1초간 저항 효과가 있어서 저항을 잘 이용하면 정하도의 어깨치기-일섬 콤보를 손쉽게 막아낸다.


▲ 어깨치기만 반격해도 일섬까지 저항한다.


무엇보다 반격 권사로 플레이하면 마음이 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딜 사이클도 폭권-평타-(쿨타임마다)붕권-붕권이 전부다. 45초에 한 번 돌아오는 붕권만 사용하고 적의 공격에 맞춰 반격만 해주면 끝이기 때문에 캐릭터 컨트롤의 피로감이 많이 준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권사를 플레이하며 무신의 탑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문정주 권사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면서도 주변의 눈 때문에 이문정주로 스트레스받고 있다면 과감하게 반격 권사로 공략해나가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반격 권사 무신의 탑  공략 영상

 


■ 관전 포인트                                                                                                              

- 보스의 연속 공격을 반격 1회로 막아내는 장면

- 말뚝딜을 가능케 하는 반격 저항시간 이용법

- 정하도의 어깨치기와 일섬을 1번의 반격으로 무마시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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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1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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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2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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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3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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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4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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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5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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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6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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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의 탑 7층 영상




 반격 권사의 안정성 믿고 써보자!


최근 딜러들의 공격이 워낙 매섭기 때문에 탱커들의 어그로 관리가 쉽지 않다. 어그로를 잡는 방식이 스킬이 아닌 DPS에 치중돼 있기 때문인데 이문정주 권사의 DPS로도 어그로를 잡기 어려워 반격 권사는 탱커로서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무신의 탑에서 만큼은 반격 권사의 안정성이 빛을 발한다. 보스들의 공격 패턴을 쉽게 저항해 내기 때문이고 말뚝처럼 제자리에 서 플레이 시 피로감까지 줄인다. 


이문정주 권사의 빠른 진행과 호쾌한 플레이가 좋다면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스펙이 갖춰졌음에도 무신의 탑 공략에 애를 먹고 있는 권사 유저라면 반격 권사로 다시 한번 공략에 도전해 보자. 무신의 탑 보스들이 별 힘도 못쓰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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