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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레이드에 가기 위한 직업별 최소 조건 - 여격투가편

님아아템좀 2015-10-16 12:26:01

시간이 지나며 상위 1퍼센트를 제외하고 정복하지 못할 것 같던 레이드도 서서히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캐릭터 간의 밸런스 등의 문제로 ‘모든 캐릭터가 안정적으로 갈 수 있습니다.’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일련의 밸런스 패치로 그 격차는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캐릭터의 장비 세팅이겠죠. 이 자리에서 레이드 입성에 필요한 각 캐릭터들의 장비 세팅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완벽하게 정해진 규칙/기준은 아니니 이해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면서 고려해야할 부분

1. 캐릭터들의 밸런스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세팅에 필요한 정도가 다를 수 있다.

2. 에픽은 얻기 매우 힘든 아이템이지만 최종 콘텐츠인 만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3. 소울이나 홀리같은 서포팅 캐릭터의 선호도는 딜러보다 높다.

4. 여러 세팅으로 레이드에 입문할 수 있지만, 이 글에서는 대체로 쓰이는 평균적인 기준을 말한다.

 

 

■ 스트라이커

 

 

 

- 쿨타임이 길고 딜링 능력이 뒤떨어져 레이드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은 물리 딜러

 

기본적으로 머슬콤보를 통해 짧은 타임에 여러 스킬을 구겨넣어야 하는 스트라이커 특성상 쿨감이 상당히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그 때문에 주력기 중 하나인 '라이트닝 댄스'의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죽음의 무도' 6세트에 다른 방어구 등을 조합한 죽음의 무도 6세트 + @ 세팅이 스커의 주력 세팅이었습니다. 

 

하지만 크로니클 장비의 한계인 ‘특정 스킬만 강화시켜 다른 스킬이 심심해진다’라는 문제는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스트라이커 직업 특성상 딜링 능력이 모든 스킬에 골고루 퍼져있어서 특정 스킬을 강화시키는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죽음의 무도'를 위시한 크로니클의 성능 자체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그 특정 스킬을 강화하더라도 전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죽음의 무도' 세트 효과

 

이런 문제는 레이드가 등장하면서 더욱 심화됐는데요. 피통 자체가 수백줄을 기본으로 넘기는 네임드들이 그득한 던전이다보니 과거처럼 머슬콤 한 타임을 쏟아부어도 네임드 하나가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긴 현자타임+그리 강하지 못한 딜이라는 시너지가 겹쳐지며 크로니클 세팅 스트라이커는 기피되고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지만 그럼에도 스트라이커로 레이드에 가고자 한다면 기본적으로 디아블로 블로우 3셋+강권 레벨을 올려주는 장비+강권 힘을 증가시켜주는 녹기 균차 장비를 구비하여 강권 스위칭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맥시멈 레벨인 30렙까지는 맞춰주는 게 좋겠죠.

  

강권 스위칭이 구비되었다면 최소의 장비는 죽음의 무도 6세트 + 쿨타임 감소 에픽 아이템 등의 조합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마력의 소용돌이 세트 장비와 정마반을 조합하는 것이지만 사실 죽무 인식 자체가 좋은 편이 아니라 구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는 해신셋과 거형셋을 조합한 해신거형 조합으로 레이드를 참가하기도 합니다. 현재 죽무셋보다는 전체적인 딜이 올라가고 인식이 좋지만 해신은 5셋이, 거형은 3셋이 핵심 옵션이다보니 법석이나 보조장비를 제외하고는 에픽장비와의 조합을 할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현재 가진 장비에 맞춰서 신중한 세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라이커 주력 세팅 중 하나인 '거대한 형상', '해신의 저주' 세트

 

무기는 과거 건틀릿이나 권투글러브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권투글러브로는 쿨감 10프로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울 키드나블로'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장비가 존재하지 않고, 건틀릿은 '미인건'이나 '룰렛' 같은 좋은 장비들이 포진되어있지만, 쿨타임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약간 사족 같은 문제이지만 스트라이커의 공격범위는 굉장히 좁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그래플러나 로그같이 몹을 옮겨가는 캐릭터와의 상성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스트라이커가 존재하는 공대의 공대장은 그런 점에 주의해주시고, 가급적 확실하게 홀딩이 가능한 마도나 암제와 조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넨마스터

 

 

 

- 쿨타임이 길고 약한 딜링 능력으로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은 마법 딜러

 

누가 같은 직업군 아니랄까봐 넨마스터도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현자타임과 크로니클의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카이나 활성화 숨결, 태커, 넨가드, 태사자후 등으로 파티를 보조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 버프도 그리 좋은 성능이 못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비록 보조가 가능한 딜러임에도 그 장비 컷이 꽤 높습니다. 크로니클 선에서 장비 세팅을 한다면 주로 넨의 증폭 – 류 세팅을 많이 맞추려고 합니다. 넨증류 9셋 옵이 비주류 스킬인 광충노도 강화 옵션이다보니 주로 6셋까지 맞추고 나머지 방어구에 쿨타임을 보조하기 위한 에픽세트인 마력의 소용돌이 세트 등 쿨타임을 줄여주는 장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넨의 증폭 - 류' 세트효과

 

카이 스위칭 장비도 갖춰주는 것이 좋은데 기본적으로 신성한 빛의 지원자 3셋에 카이의 레벨을 올려주는 장비를 장착하여 카이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보통 마법 퇴마사 같은 명속 마공 딜러와 같이 가기에 카이 스위칭도 구비되면 좋겠죠.

 

 

■ 스트리트 파이터

 


- 크로니클 선에서는 베놈마인이 세팅을 위주로 하는 마법 딜러

 

하이브리드로 디자인된 캐릭터지만, 크로니클 세팅 선에서는 사실 인텐츠 봄을 위시한 베놈마인으로 중독 상태이상을 중첩시키는 마딜러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조합을 짤 때에는 가급적 소울브링어와 같이 조합을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울브링어의 브레멘 장판에는 상태이상 저항 감소 옵션이 달려있기 때문이죠.

 

소울 이야기가 나온 김에 속성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소울과 거의 필수적으로 조합이 짜여지다보니 보통은 암속강을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울브링어의 암속저 감소 옵션을 받아 훨씬 더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됩니다.

 

▲ 인텐츠 봄 세트 효과

 

또한 거의 필수적으로 독바르기 스위칭을 해야합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독의 데미지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기 때문이죠. 또한 레이드 몬스터들의 레벨이 110 정도이기 때문에 상변 계산식 특성상 상변 레벨이 몹 레벨이 높아야 상변이 상대적으로 잘 걸리기 때문이죠.

 

독바르기 스위칭은 시전시 독립 공격력과 독바르기 스킬 레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기는 독바르기 레벨이 붙어있는 것보다는 재련이 된 본무기로 스위칭하는 것이 좋고, 나머지 장비는 균차나 독바르기 레벨을 올려주는 장비를 통해서 독의 데미지와 레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도발 스위칭을 구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바쁜 레이드 던전에서 각 잡고 도발 스위칭까지 하긴 어렵다보니 보통은 스위칭에 쿨타임이 없는 칭호 정도만 스위칭합니다.

 

무기는 주로 블러드 오브 홀로코스트를 위시한 클로를 주로 사용합니다. 가급적이면 재련이 갖춰져서 재련에 영향을 받는 상태변화 데미지를 올려주는 것이 좋겠죠.

 

▲ 스트리트파이터의 주력 무기 2종

 

  

■ 그래플러

 

 

- 조작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파티 시너지를 내기 힘든 홀딩 직업

 

방깎도, 속깎도 존재하지 않고, 시너지라고 해봐야 옷깃잡기 증뎀에 낵스넵 정도다보니 파티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본체의 딜이라도 강하다면 남그플과 마찬가지로 딜러로 서겠지만 딜링도 그리 높은 기대를 받지 못합니다. 이러나저러나 홀딩으로 서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래플러가 조합과 손을 엄청나게 많이 타는 홀딩이라는 것입니다.

 

설치형도, 광역 홀딩도 아니고 적을 ‘잡아야’ 홀딩이 되다보니 적을 얼리는 장비나 딜러와의 조합은 최악이고 스킬을 연계해가면서 홀딩하는 홀딩 연계가 중요한데 몇몇 스킬들이 몹들을 잡아 날려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스테이블 스핀' 세트 효과

 

그 때문에 배틀메이지나 엘븐나이트같이 범위가 작고 스탠드 딜링이 필수적인 캐릭과의 조합도 영 좋지 않습니다. 물론 극강의 컨트롤을 갖춘 유저라면 위 모든 문제가 무색하게 완벽한 홀딩을 선보여줄 수 있지만 공대 모집을 할 때 이런 것을 다 확인할 수 없죠. 덕분에 홀딩으로서는 약간 기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인을 하려는 그래플러 유저분들은 가급적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게 동영상 등을 찍어두면 좋습니다. 최소 조건은 스테이블 스핀을 입고 수플렉스 사이클론의 도는 시간을 늘려 극한의 홀딩을 하는 방법이지만 말했듯이 거의 최소의 조건이고, 선호가 낮아 레이드 참석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차라리 스트라이커에서 언급했었던 해신과 거형세팅을 통한 해신거형 세팅을 통해 어느정도 딜을 끌어올리거나 탈크 레전더리나 에픽 세팅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크로니클 선에서 그래플러가 레이드에 참가하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말을 드려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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