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최고 컨텐츠인 안톤 레이드, 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탐식 시리즈"는 단연 매력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탐식 아이템 시리즈"는 캐릭터의 전체적인 아이템 세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는 성장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아이템인 탐식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안톤 토벌을 성공했을 때 아주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지만, 업적 퀘스트를 통해 단 한번 5개의 탐식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글은 업적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탐식 아이템, 어떤걸 선택하는게 좋을지 분석해보겠습니다.

탐식 아이템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업적 퀘스트
기본적으로 업적 퀘스트의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보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탐식 아이템의 옵션입니다.
탐식의 형상 : 목걸이, 공격시 9% 추가데미지 (추뎀)
탐식의 잔재 : 반지, 크리티컬 공격 시 데미지 15% 증가, 크리티컬 확률 5% 증가 (크증뎀)
탐식의 얼개 : 팔찌, 공격 시 데미지 15% 증가, 크리티컬 확률 5% 증가 (증뎀)
탐식의 증적 : 보조장비, 물리 공격력/마법 공격력/독립 공격력/힘/지능 대폭 증가 (물마공 보정 아이템)
탐식의 근원 : 마법석, 모든 속성 강화 +45 (속강석)
탐식 아이템은 레이드 보상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안톤의 영혼조각 아이템을 모아 "무한한 탐식의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무한한 탐식의 형상 : 목걸이, 공격시 25% 추가데미지 (추뎀)
무한한 탐식의 잔재 : 반지, 크리티컬 공격 시 데미지 30% 증가, 크리티컬 확률 10% 증가 (크증뎀)
무한한 탐식의 얼개 : 팔찌, 공격 시 데미지 30% 증가, 크리티컬 확률 10% 증가 (증뎀)
무한한 탐식의 증적 : 보조장비, 물리/마법/독립 공격력, 힘/지능 대폭 증가(물마공 보정 아이템)
무한한 탐식의 근원 : 마법석, 모든 속성 강화 +70 (속강석)
아이템을 고르기 전, 먼저 탐식 아이템의 성능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탐식의 형상
부위 : 목걸이
대체품목 : 펠 로스 글로리, 잊혀진 펠 로스 글로리, 골든 펠 로스 글로리, 니그룸넥스의 방출 목걸이, 절망을 부르는 울음소리
악세서리 목걸이 부위는 물공캐릭터라면 펠 로스 글로리를 여러개 돌려쓰는 "n펠" 세팅,
마공캐릭터라면 지능을 8%만큼 올려주는 "니그룸넥스의 방출 목걸이" 혹은 암 속성 강화 옵션의 "절망을 부르는 울음소리" 아이템을 사용합니다.
물공캐릭터나 마공캐릭터나 골드만 있다면 목걸이 부위는 쉽게 해결이 되며, 목걸이들의 성능이 나쁘지 않은편이기에 굳이 탐식의 형상을 애써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무한한 탐식의 형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성능이 9%에서 25%로 크게 올라가 어떤 목걸이를 착용하더라도 단일 비교로는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무한한 탐식의 형상까지 본다면 충분히 채택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추가 데미지 옵션은 증가 데미지나 크리티컬 증가 데미지와는 다르게 겹치지 않아 아이템 착용이 매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추가 데미지 옵션끼리는 복리로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데미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효율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서 무조건, 고정적으로 증가 데미지와 추가 데미지를 모두 챙겼을 때 무한한 탐식까지 생각했을 때 형상을 선택해볼만 합니다.
- 자유로운 세팅 무난한 무한한 탐식 성능이 장점
허나 무탐이 아닌 일반 형상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무탐레벨에서도 다른 탐식에 밀릴 수도 있음.

2. 탐식의 잔재
부위 : 반지
대체품목 : 암살자의 칼날 반지
반지 부위는 물공 캐릭터의 경우 할기의 본링, 마공 캐릭터의 경우 에인션트 엘븐 링과 필리르-냉철한 판단
공통적으로 마일리지 샵에서 판매하는 반지와 도굴왕 최후의 보물 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반지 부위에서 탐식의 잔재와 똑같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역할을 수행해줄 수 있는 반지는 85제 에픽 반지인 "암살자의 칼날 반지"뿐입니다.
탐식의 잔재는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가 붙은 아이템은 붉은 송곳니 하의라던가 매직 번 트라우저, 5% 부족하지만 칭호나 크리쳐를 통해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를 확보하고 다른 반지를 착용하는게 오히려 강력한 세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탐식의 잔재 뿐이라면 암살자의 칼날 반지에 평균적인 데미지면에서 밀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무한한 탐식의 잔재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암살자의 칼날 반지를 누르는것은 물론이고 모든 부위를 통틀어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가 탐식의 잔재만큼 붙어있는 아이템은 찾을 수 없으므로, 악세서리에서 크리티컬 증가 데미지를 챙겨야하는 세팅에서 최고의 반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암살자의 칼날반지가 "탐식의 잔재 < 암살자의 칼날 반지 < 무한한 탐식의 잔재", 중간의 성능으로 암살자의 칼날 반지가 있다면 굳이 탐식의 잔재를 보상으로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암살자의 칼날 반지가 아니더라도 방어구에서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를 챙겨오는 경우 등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헬 던전으로 아이템 파밍을 하는 캐릭터는 세팅이 완성될 때까지 보류해두는 쪽을 추천합니다.
탐식의 잔재가 가장 빛을 보는 세팅은 증가 데미지 무기를 사용하며 암살자의 칼날 반지가 없고 딱히 헬을 더 돌고싶지 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에를들면 발뭉, 로드 오브 레인저, 찬란한 여왕의 은장도를 사용하는 캐릭터라면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옵션만 챙겨오면 끝.
이후 무한한 탐식의 잔재를 생각해봐도 현재 상황에서 더욱 좋은 탐식 장비는 없으며 중간에 세팅이 바뀌거나 암살자의 칼날 반지를 먹는다고 해도 무한한 탐식의 잔재는 투톱 무탐 아이템 중 하나이므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탐식의 잔재 < 암살자의 칼날 반지 < 무한한 탐식의 잔재로 암살자의 칼날 반지가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음
암살자의 칼날 반지가 있거나 앞으로 헬을 계속 돌 캐릭터라면 다른 탐식을 생각하거나 보류, 이후 아이템 상황을 보는게 좋음. 잔재를 그냥 받더라도 무탐 기준 투톱의 성능을 자랑하므로 문제는 없으나 다른 탐식을 받는 경우도 생각해봐야 함.

3. 탐식의 얼개
부위 : 팔찌
대체품목 : 없음
팔찌 부위는 착용할만한 아이템이 정말 없습니다.
사용되는 아이템으로는 "냉정한 공주의 팔찌", "인간 근육 팔찌", "황룡 문양 팔찌", 구원의 이기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이기의 조력자-마테카"를 착용하고, 혹은 팔찌에 착용할만한 아이템이 없어 그냥 "거대한 형상의 악세서리 세트"와 같은 세트 악세서리 증가 데미지가 붙어있는 "이그드람 - 용의 승천" "빌다르 - 복수의 비수" "메카타우의 손목 관절" 레전더리 3종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들은 증가 데미지 옵션이 10%, 10%, 11%로 일반 탐식에 얼개에도 성능이 밀리게 됩니다.
에픽 팔찌인 화염술사의 포락 팔찌는 20%의 데미지 증가 옵션이 붙어있지만 조건부 데미지 증가 옵션으로 소수의 캐릭터만 활용할 수 있어 사실상 탐식의 얼개를 제외한다면 증가 데미지는 11%를 초과하여 챙기는건 불가능합니다.
팔찌 부위에서 탐식의 얼개는 당연 최고의 아이템이지만 전체를 놓고 본다면 증가 데미지 옵션은 상당히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증가 데미지 옵션이 붙어있는 무기인 발뭉, 로드 오브 레인저, 찬란한 여왕의 은장도 등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얼개가 무한한 탐식이 되더라도 사용할 수 없는 아이템이 되버리며, 다른 부위에서 증가 데미지를 가져오는 경우 형상 혹은 잔재가 더 강력한 세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한 탐식의 기준 팔찌 하나로만 놓고 본다면 10~11%와 30%의 어마어마한 차이이므로 증가 데미지 옵션이 붙어있는 무기를 착용하고있는 캐릭터가 아니라면 다른 증가 데미지 부위 아이템을 끼더라도 무한한 탐식의 성능을 보고 충분히 선택해볼만 하며 증가 데미지 무기를 착용하는 캐릭터도 당장에 탐식이 필요하지 않다면 받지않고 보류하는것도 생각해봄직 합니다.
무한한 탐식의 잔재와 함께 투탑 무탐으로 불리는 데, 두 탐식 모두 무탐이라면 동일한 성능이지만 둘 중 하나만 무탐이 올라간다면 겹쳐서 적용되지 않은 증가 데미지 옵션이기에 탐식의 잔재와 비슷하지만, 탐식의 얼개는 팔찌 부위가 낄만한 아이템이 없고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 아이템도 차이가 무척 크기 때문에 가능성을 본다면 잔재보다 높습니다.
- 팔찌 부위에서 탐식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적지만, 다른 부위에 증가 데미지 옵션이 흔함
증가 데미지가 많이 붙은 무기 아이템을 착용할 경우, 무탐까지 올려도 전혀 쓸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하지만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무탐까지 보았을 때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음

4. 탐식의 증적
부위 : 보조장비
대체품목 : 돌격대장의 어택 맥시마이저, 하이퍼 메카타우의 심장, 만개하는 흑연의 기운 등 물리/마법 공격력을 올려주는 보조장비에 독립 공격력과 힘/지능 옵션이 추가된 에픽 등급의 보조장비입니다.
과거 에픽 물리/마법 공격력이 붙은 에픽 보조장비를 먹기 위해 헬을 달리고, 맥시마이저와 메카타우 심장이 3억씩했던 시절에는구경하기도 힘든 종결급 보조장비가 퀘스트로 주어진다는 점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고대던전 패치 후 대폭 내린 레전더리 값에 다른 탐식을 포기하고 충분히 골드로 대체품목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증적을 선택하는건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탐식의 증적은 모든 보조장비중 유일하게 물리/마법공격력과 독립 공격력이 함께, 높게 붙어 물공+독공, 마공+독공을 함께 사용하는 캐릭터의 경우 다른 보조장비보다 큰 효율을 낼 수 있고 무한한 탐식의 증적까지 올린 경우 어떤 보조장비보다 강력한 공격 성능을 자랑하지만 다른 무한한 탐식에 비교한다면 상승량이 높은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탐식의 증적을 사용하는 경우, 악세서리가 에픽 세트 악세서리 등으로 굳혀져 탐식으로 끼어들어갈 수 없을 때만 생각해봄직 합니다.
- 레전더리가 많이 풀리게 되어 탐식의 증적을 선택하는 이유가 크게 사라졌다고 봄.
허나 무한한 탐식의 증적은 보조장비 중에선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탐식 아이템 상승량에 미치진 못하기 때문에 악세서리에 탐식을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선택해봄직하다.
5. 탐식의 근원
부위 : 마법석
대체품목 : 만병을 퍼뜨리는 굳은 심장, 돌격대장의 코어 스톤 등
속성 강화를 올려주는 마법석 탐식 아이템입니다. 탐식의 증적과 같이 예전에 만져보기도 어려웠던 레전더리 아이템의 가격이 대폭 내려가면서 골드로 밀어버릴 수 있는 부위가 되어버려 굳이 탐식의 근원에 한 번 뿐인 기회를 쓸만한 메리트는 없습니다.
무한한 탐식의 근원은 역대 무한한 탐식 아이템중 최악, 속성 강화가 45에서 70으로 고작 25만큼 증가하는게 끝, 속성강화 200기준 데미지가 꼴랑 6%증가하는게 업그레이드 효과의 전부이며 이마저도 폐왕의 눈물이나 이기의 조력자 - 아그네스에 성능적인 쪽으로도 위협받고 있어 영조가 아까워서 무탐을 올리지 않는 유일한 부위가 아닐까 합니다.
- 탐식의 증적과 마찬가지로 레전더리의 입수 난이도가 낮아져 의미가 퇴색된 탐식 아이템, 무한한 탐식을 올리더라도 효율이 좋지 않음

버프 크루세이더의 경우, 탐식 아이템을 선택하는 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한한 탐식의 기원" 아이템은 유일하게 탐식 아이템 중 크루세이더의 서포트 능력에 도움이 되는 마법석으로 "탐식의 근원"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므로, 고민 없이 탐식의 근원을 확보하면 됩니다.
버프 크루세이더가 아닌 다른 캐릭터의 경우 탐식 아이템을 선택하는 데 충분한 고민을 할 가치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탐식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 추천하지 않는 탐식 아이템

예전 레이드는 클리어를 하는가 마는가, 자체가 중요했기 때문에 미래를 볼 새 없이 당장의 스펙업을 필요로 했습니다.
결과 초창기에는 탐식의 증적, 탐식의 근원 상향 이후에는 탐식의 근원을 받는 캐릭터가 많았는데요, 당장의 스펙업에는 좋은 선택이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 선택이 모두에게 맞는 선택이였는가는 의문입니다.

당장의 레이드 입문을 위해 근원을 받은 필자의 캐릭터입니다.
영혼 조각이 10개가 넘게 모였지만 가지고 있는 탐식이 근원 뿐, 탐식의 근원을 업그레이드 시키긴 아까워 강제적으로 영혼조각이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드 입문 당시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왜 그걸 받았을까" 후회가 되는 케이스. 무탐을 올려도 성능이 좋지 못한데 탐식의 근원 자체는 레전더리 템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이지만, 증적과 근원은 절대로 업적으로 받아선 안되는 악의 2대 탐식 아이템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둘 다 레전더리로 충분히 대체하고도 남는 성능에 무한한 탐식까지 본다면 악세서리를 거르고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레이드 보상에서 얻는다면 모르겠지만, 한 번 뿐인 확정적으로 탐식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근원이나 증적에 사용하기엔 무척 아깝습니다.
▣ 가능한 퀘스트는 늦게 완료하는것이 좋다
최종 스펙까지 바라봤을 때, 무한한 탐식의 아이템 선호도는 "얼개 >= 잔재 > 형상 > 증적 > 근원" 순입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얼개 아이템이 필요한데", "로오레를 끼고있어서 잔재가 필요한데" 당장에 필요한, 무한한 탐식 아이템까지 생각해도 내가 생각한 탐식이 베스트가 되더라도 퀘스트는 가능한 늦게 완료하는게 좋습니다.
업적 퀘스트는 "내가 원하는 탐식 아이템 하나를 선택해서 받는다"는 건데, 당장에 탐식 아이템 하나가 생기고 무한한 탐식까지 확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받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뜨지 않은 아이템을 선택해서"받을수도 있습니다.
얼개와 잔재가 투탑 무탐인데, 어차피 무탐으로 가면 아쉬울게 없다는 생각에 지금 발뭉을 끼고있어서 잔재를 받은 유저가 레이드 카드 보상으로 잔재를 또 먹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탐식 아이템은 확률 드롭이기 때문에 같은 부위를 먹는건 아무도 어떻게 해줄순 없지만 만약 이 캐릭터가 탐식 퀘스트를 완료하고있지 않고 있었다면 "잔재를 먹었으니까 퀘스트로는 미래를보고 얼개를 받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더욱 미래를 본다면 일단 잔재를 무탐으로 올리고 다음 10혼조각까지 모이는 아이템을 봐서 그때 받을수도 있구요.
업적 퀘스트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경우는 이처럼 다른 코어 탐식 아이템이 떳을 때, 가지고있지 않은 다른 코어 탐식 아이템을 업적 퀘스트를 통해 메꾸는 방법으로 사용할 때 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업적 퀘스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탐식이 확률 드롭이라 레이드를 1년 이상 꾸준히 하더라도 탐식 아이템이 뜨지 않는 유저도 있기에 큰 그림을 그린만큼 빛을 늦게 보는 대기만성형 선택입니다.
이 방법을 선택했다면 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것이므로 당장에 필요하지 않더라도 구원의 이기를 착용한 아이템 세팅까지 생각해서 같은 부위에선 어떤 아이템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탐식의 얼개 아이템이 포함되는게 좋습니다.
▣ 버틸수가 없다
위처럼 큰 그림을 그린다면 자신이 없는 탐식 장비를 업적으로 메꾸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부캐릭이라 가볍게 키우고 싶다, 너무 큰 그림을 그리기엔 기다리기 어려울것 같다 이런 경우에도"최소한 무한한 탐식 아이템까지 세팅을 생각해 보고"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마력의 폭풍우 아이템을 착용중이라 방어구에서 10% 증가데미지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암살자의 칼날 반지가 있는 경우에는 무한한 탐식 아이템까지 생각해보고 10혼까지 기다렸다가 그냥 얼개를 받고 무탐얼+암칼반 조합으로 간다던가
"탐식의 얼개"를 선택하여 얼개, 펠로스 글로리, 마일리지 반지로 악세서리 라인을 완성시킨다던가, 이후 무한한 탐식까지 봐도 얼개는 굉장히 좋은 부위이고 암칼반을 먹게된다면 무탐얼 암칼반 조합이 되므로 나쁘지 않습니다.
발뭉때문에 힘이빠진다
이럴때 기본적으로 "탐식 장비"는 자신이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받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리버레이션 무기에 "탐식의 얼개"를 받고 펠로스 글로리, 마일리지 반지로 세팅해놨더니 발뭉이 떨어지거나, "탐식의 잔재"를 받고 인간 근육 팔찌, 펠로스 글로리로 세팅해놨더니 양검이 떨어지거나 ...
아주 최종적인 세팅을 생각해보면 구원의 이기로 무기를 바꾸게 되기 때문에 틀린 선택은 아니지만 스펙이 완성되지 않아 레이드 입문을 위해 탐식 아이템을 받는 경우 아쉬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에 탐식 아이템을 받아 레이드 입문 스펙이 깔끔하게 완성되는 경우 받아서 진행하는것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빨리 받는만큼 중간에 에픽 아이템이나 중복되는 탐식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늘어나 아쉬운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 요약
아주 최종 스펙까지 생각해보았을 때 무한한 탐식 아이템의 순위는 "얼개 >= 잔재 > 형상 > 증적 > 근원"
탐식 업적 퀘스트는 가능한 늦게 클리어해서 다른 탐식 아이템이 드롭되고 남는 탐식 아이템을 업적퀘스트로 채우는게 베스트.
다른 탐식 아이템이 언제 떨어질지 몰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도 무한한 탐식 아이템까지 생각해보고 받는게 좋으며, 캐릭터의 세팅이 굳혀지지 않았을 때, 레이드 입문을 목표로 빠르게 퀘스트를 완료하면 나중에 아쉬운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늦지만 확정적으로 최종 세팅을 완성할것인가", "적당히 무탐 성능까지 보고 하나를 받을것인가" 선택은 받는 사람의 몫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