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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소식

던전앤파이터, 에픽 무기 - 빛의 심판자 성능 평가

배메상위호환 2016-10-07 10:43:28

안녕하세요. 배메상위호환 입니다.

 

오늘은 마창사의 무기지만 실제로는 듀란달만 착용 가능하다고 봐야하는 빛의 심판자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먼저, 빛의 심판자의 옵션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명공격속성, 명속성강화 +35, 특정 스킬 쿨타임 초기화가 달려있는 장창입니다. 빛의 심판자에는 듀란달의 스킬초기화의 옵션이 달려 있습니다. 게다가 미늘창에 비해 앞댐(무기 물리/마법/독립공격력)도 낮은데다 미늘창 패시브가 있는 워로드는 장창인 빛의 심판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워로드가 이 에픽을 먹었다면. 안타깝게 됐네요. 눈물을 머금고 창고 직행! 아깝다고 착용하기보단 85제 유니크를 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행히 제 캐릭터는 듀란달이네요. 

 

 

 


 

무기 룩은 심플합니다. 


명속성강화+35는 그라시아 가문의 상징 6세트+거대한 형상의 시리즈 3세트+탐식의 근원 기준(그라시아 6세트를 방어구 + 보조장비로 끼웠을 때)약 8%의 대미지 증가 기대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픽 치고는 조금 아쉬운 수치입니다.

 

칭호, 오라의 옵션, 마법부여의 수치에 따라 또 변동될 수 있는 수치니 단순히 참고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명속성강화의 수치만 있는 무기라고 생각해보면, 단순히 비교 시 그라시아 가문의 유산 - 장창(레전더리)에도 밀리는 옵션입니다.

 

 

그라시아 가문의 장창은 명속성강화가 빛의 심판자보다 11이 더 적지만, 대신 크리티컬이 5%씩 더 붙어있고, 마창사 40~70레벨의 모든 스킬레벨 +1이라는 옵션을 지니고 있습니다. 듀란달의 40~70레벨 스킬에는 메조싸이클론, 뇌격점혈섬, 미라지 스트림, 오러 포스 재블린, 롤링 벌컨, 삼일참월이 있습니다.

 


 

 

이 중 뇌격점혈섬은 45제라고 믿기지 않는 딜링을 뽑아내는 듀란달의 주 딜링기이며, 오러 포스 재블린은 1차 각성기 답게 레벨링 효율이 뛰어난 스킬입니다(레벨당 약 9%의 대미지 증가). 미라지 스트림은 개편으로 인해 스킬 증가 대미지가 레벨당 1.5%로 증가해 레벨링의 효율이 더 좋아졌죠(개편 전 1%).

 

롤링 벌컨과 삼일참월은 취향에 따라 찍느냐 마느냐가 갈리는 스킬이며, 딜도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레벨링의 효율은 적은 스킬들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주 딜링기인 2개의 스킬과 스킬 증가 대미지가 조금 더 오르는 그라시아 가문의 유산 - 장창이 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딜링기를 유틸로 커버(비슷한 예로 85제 판금 에픽인 마력의 소용돌이 세트가 있습니다)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Q버튼에 있는것은 미라지 시리즈를 연계시켜주는 미라지 스탠스입니다

 

퀵슬롯에 올라와있는 5가지의 스킬은 순서대로 슈트롬, 공아, 파동연환창, 메조싸이클론, 스월링 스피어 입니다. 빛의 심판자로 인해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스킬들로, 쿨타임 초기화의 조건인 75콤보가 달성되자마자 전부 초기화가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슈트롬과 파동연환창은 주로 그 뒤의 스킬들의 선행용으로 1만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래도 파동연환창은 타격 잡기 판정(슈퍼아머도 잡을 수 있는 대신, 건물형은 잡을 수 없습니다)+이동기 이기 때문에 흔들리는 격전지의 둠 타이오릭, 감염된 부화장의 쿠로 - 로크등을 선 홀딩하는 곳에 주로 쓰이는 효자스킬입니다.

 

 

 

이런 식으로요. 

 

 

스월링 스피어의 경우에는 취향에 따라 매우 갈리는 스킬이기에 쓰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쓰시면 됩니다. 물론 유틸 기능 때문에 대부분의 듀란달이 최소한 1레벨을 투자해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성능은 90레벨, 달인의 계약 적용 기준으로 쿨타임 4.6초, 11,114%의 퍼센트 대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아는 90레벨, 달인의 계약 적용 기준으로 37,321%라는 적당한 퍼센트 대미지를 가지고 있고 메조싸이클론도 36,840%로 비슷한 퍼센트 대미지를 가지고 있는 스킬입니다. 두 스킬의 공통점이라면 유틸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아는 1타에 일반 잡기 판정(일반 잡기이기 때문에 건물형, 슈퍼아머는 통하지 않습니다), 2타에 몹 이동 판정(자신의 앞으로 당겨온 뒤, 띄웁니다)이 있고, 이를 이용해 네르베나 아그네스, 둠 타이오릭 등을 띄워서 라이징 랜서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라이징 랜서 연계기입니다.

 

 


메조싸이클론의 경우, TP를 찍으면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을 빨아들이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잡몹정리가 매우 쉬워집니다. 이 유틸성 좋은 스킬들이 쿨타임 초기화가 되는 것을 이용해서

 

 

 이렇게 다수의 적을 한번에 처리하거나


 

 이렇게 한 몹에게 스킬들을 때려박은 뒤 홀딩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한 방에서 한 스킬로만(주로 메조싸이클론)안에 있는 몹을 정리한 뒤, 다음 방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자신의 추가 대미지의 개수가 2개 이상일 경우, 중간에 75콤보를 달성해 콤보가 끊길 수 있으니 추가 대미지 아이템은 1개만 끼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전에서 빛의 심판자를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시간의 광장 슬레이어이고, 노가다 루트로 진행하는 영상입니다. 아이템은 그라시아 6세트, 마력의 폭풍우, 강완의 체인 레깅스, 글레어린의 눈물, 탐식의 형상 입니다.

 

정리하자면, ​빛의 심판자는 강력한 딜링을 원한다면 타 레전더리 무기가 더 효율적이지만, 딜링 대신 유틸이 좋기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꽤나 매력적인 무기 입니다.

 

이상 배메상위호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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