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4>가 2014년 가을 G급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지역으로는 사막이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공식홈페이지와 함께 공개된 <몬스터헌터 4G>의 티저 영상부터 확인하자.
캡콤은 26일 개최한 ‘몬스터헌터 페스티벌 13’을 통해 <몬스터헌터 4G>의 제작 결정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몬스터헌터 4G>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3DS로 출시되며, 전작 <몬스터헌터 4>의 세이브 데이터를 ‘대부분’ 계승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예정일은 2014년 가을이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출시될 때마다 상위 레벨 콘텐츠가 추가된 확장팩을 출시했다. 확장팩에서는 더욱 어려운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G급 퀘스트와 상위 장비, 새로운 몬스터, 새로운 지역 등이 추가됐다. 이런 전통에 비추어 보면, <몬스터헌터 4G> 역시 비슷한 콘텐츠를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몬스터헌터 4>에서 보여준 주요 특징과 새로운 지역으로 추정되는 사막 등이 공개됐다. 캡콤은 <몬스터헌터 4> 이후 기존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지역을 모두 새롭게 구성했다. 영상에서 공개된 사막 역시 고저 차이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몬스터헌터 4G>의 한글판 발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닌텐도에서 전작 <몬스터헌터 4>의 발매 이전부터 한글판 소식을 공개했고, 지금은 매달 오프라인 수렵모임을 진행하는 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점 등을 미뤄보면 <몬스터헌터 4G> 역시 한글판 발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콤은 몬스터헌터 페스티벌 2013에서 <몬스터헌터>시리즈 10주년 기념 사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몬스터헌터>는 2004년 3월 11일 PS2로 처음 발매됐다. 캡콤은 오는 3월 <몬스터헌터>의 실제 크기 몬스터 모형을 공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몬스터헌터 더 리얼’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래는 캡콤에서 10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몬스터헌터>시리즈의 역대 오프닝 및 프로모션 영상 모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