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서 <몬스터헌터 4>와 <몬스터헌터
4G>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몬스터헌터>의 정보만 따지자면 허무할 정도로 사소한 정보지만 조금이라도 관련된 내용을 궁금해 할 유저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닌텐도의 이와타 대표는 14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닌텐도 다이렉트에 출연해 <몬스터헌터 4G>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개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려 신규 몬스터의 ‘발자국’입니다(…) 이와타 대표는 이에 대해 “발가락이 4개가 달려있는 게 특징이며, 지금까지는 없었던 타입의 몬스터 발자국이라고
캡콤에게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네. 그냥 속 편히 3월에 진행된
<몬스터헌터> 10주년 기념행사나 기대해 봅시다.
(쓸데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파고 들어보면 <몬스터헌터>시리즈의 외형은
대부분 실제 동물에게 따온 것이고, 발가락의 발톱이나 울퉁불퉁한 표면 등으로 봤을 때 포유류나 어류보다는
‘조류’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몬스터헌터>로서는 비룡종인 셈인데요.
조류 중에 앞과 뒤에 각각 2개씩 발가락을 갖고 있는 동물은 ‘딱따구리’기 대표적입니다. 다른 새들은 발가락이 앞에 3개, 뒤에 1개로 나뉘어있죠. ‘어치’도 비슷한 발을 갖고 있지만 바닥에 폈을 때의 모습은 딱따구리에 더 가깝습니다.
절벽에 매달린 채 구멍 뚫기에 여념이 없는 딱따구리와, 마찬가지로 벽에 매달려 절벽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라도 나온다면… 상상은 여기까지. 혹시 비슷한 발자국을 가진 다른 동물이 있다면 제보 바랍니다.
참고사진(출처: 한국의
새 사이트)
이어서 아직 일본에 한정된 소식입니다만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젤다의 전설>관련 퀘스트
2종이 오늘부터 일반 다운로드로 풀립니다. 국내에서는
<몬스터헌터>를 아예 닌텐도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만큼 한글판에서도 관련 퀘스트
추가를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역시 일본에서) 라쟌을 모티브로 한 닌텐도 3DS LL 한정판이 3월 27일 발매됩니다. 지난 한정판보다는 어딘지 약간 부족해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이상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몬스터헌터> 소식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 4>의 <젤다의 전설> 관련 무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