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이런 일만 지켜주면..
음......
다양한 곳에 저의 글을 올릴수 있다는게 넘 좋네요^^
카트라이더만을 즐기고 있는 유저랍니다.
다른 겜은 잘 모르지만..
카트에서 지켰으면 하는 것을 다시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전 이벤트에 응모하면서 심혈을 기울여...ㅎㅎㅎ
프로 게이머만 올리는 곳이 아니란 판단(?)하에..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은 온라인 게임이고,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은 서로 얼굴을 보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 사람과 즐기는 게임인 만큼 몇 가지의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매너를 제대로 지켜주면 실질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이득이 될 것입니다. 모두 이것만 지켜서 카트라이더를 했음 하는 바램으로요.
1. 존대말을 써주자.
아주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실제 누군가와 처음 만났을 때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나,까로 끝나는 극존칭을 쓰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끝에 "~요?" 정도는 붙이도록 합시다.
2. 막자를 하지 말자.
이미 막자의 시대가 갔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어 이제 막자를 하면 촌스러운 사람이라는 딱지가 붙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특히 빌리지 손가락 같은 경우는 역시 그 정도가 엄청납니다. 한 명의 막자도 아니고 막자탑 아래에서 두 명이 나란히 서 있는 경우조차 빈번하니까요. 저도 예전에는 화를 참지 못해 막자들에게 욕을 하곤 했는데 사실 그런 것도 자제해야죠. 하지만 막자가 없었다면 그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조금 딱딱하고 과장되게 말하면 막자는 기본적인 민주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누구나 카트라이더를 자유의사에 따라서 접속하고 플레이 합니다.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곧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이 자유의사와 자유의사가 만나 특정룰에 의거해 경쟁하며 즐기는 일종이 스포츠라는 소리 입니다. 자유는 당연하지만 책임을 요구하고 자유와 자유가 부딪혔을 때는 절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절충은 그 사회 구성원의 동의와 법에 의거하지요. 막자가 카트의 법입니까? 막자를 하고 싶은 욕구와 열심히 드리프트를 연마해 일등을 하고 싶은 욕구가 충돌할 때 막자가 이기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 입니까? 이것을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카트라이더 역시.. 자신이 지닌 드리프트와 부스터로 큰 속도감을 느끼면서 게임을 즐기려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정해진 트랙이 아닌 타인의 고의로 인해 맥이 끊겨버린다면 그 짜증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막자.. 재미로 한 두 번 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부디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
3. 고의가 아닌 이상에는 트랙에 부딪혔다고 욕을 하지 말자.
이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인데 사실은 카트라이더가 갖는 본질적인 속성입니다. 막자가 아니라도 트랙에 부딪히거나 잘 진행하지 못 해서 뒤에서 추격하는 차량의 진로를 막거나 역전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고 인간이며 모두가 다른 실력을 가지고 다른 감각으로 드리프트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밥을 먹어도 입의 감각이 실수하여 혀를 깨무는 게 인간입니다. 실수는 있을 수 있고 그것이 고의성 막자가 아닌 이상에는 욕을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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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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