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8도. 최고기온 15도. 날씨는 맑지만 산발적으로 비를 동반한 바람이 불어옴. 지스타 2013 3일차였던 지난 16일의 일기예보였습니다. 예정대로 (부산치고는) 쌀쌀한 날씨와 찬 바람이 계속됐죠. 벡스코 야외광장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관계자들도 인상을 찌푸렸고요.
하지만 쌀쌀한 날씨도 게이머들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상관없이 야외부스의 각종 이벤트와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죠.
NHN엔터테인먼트의 <포코팡> 야외부스도 마찬가지입니다. 4주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퍼즐게임답게 이벤트마다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기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가족 혹은 친구끼리 대회를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죠. /글: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영상: 영상팀 김정수 PD
지스타 2013 <포코팡> 관련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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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 2013에서 <포코팡>의 야외부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미 출시돼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인 만큼 새로운 정보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 대회 위주의 이벤트를 열자는 계획이죠. 이를 위해 2인 대전 플레이가 가능한 별도의 중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장에서 개발자와의 대결, 유저 간 대결 등이 진행됐습니다.
부스 부근에서는 <포코팡>의 인형옷 입은 귀여운(?) 모델(?)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유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올해 지스타 야외부스 중에는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대회를 위주로 부스 이벤트가 진행된 만큼 상품도 풍부했는데요, 캐릭터 이어캡부터 페이퍼토이, 수첩, 다이아몬드, 마스크 등의 경품이 지급됐죠. 아빠와 딸, 할머니와 손자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벤트에 참가하는 훈훈한 모습도 이어졌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에서는 <포코팡>을 <애니팡> <쿠키런> <모두의마블> 등에 이은 국민게임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최소한 지스타 현장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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