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고 (김홍철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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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 발록을 꺾어라!

4대륙 업데이트의 열기가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졌던 발록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비밀의 사원 마스터 모드 보스이자, 4대륙 전반부 업데이트의 최종 보스인 발록. 디스이즈게임 원정대가 발록에게 향하는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단고


 

 

 

오직 신전 마스터에서만 볼 수 있는 가고일.

 

비밀의 신전 마스터 모드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몬스터는 가고일이다. 4대륙 던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만 등장하는 가고일. 하누만과 같이 양 팔을 휘두르는 공격이 대부분이지만, 그 속도가 매우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

 

가고일을 처치하고 통로를 따라 언덕길에 들어서면 충격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촘촘히 들어선 작살형 트랩이 늘어서 있고, 언덕 끝에서는 팬텀 어벤저 네 마리가 나란히 서서 팬텀 엑스칼리버를 날리고 있는 것이다.

 

차지어택이나 슈퍼아머 기반 스킬로 밀어버리면 쉽다.

 

자칫하면 대참사를 일으킬 수도 있어 섣불리 들이대는 것은 위험하다. 파티원 중 파이터가 있다면 차지어택과 같은 돌파형 스킬로 최대한 빠르게 팬텀 어벤저의 시선을 돌려놓고, 남은 파티원은 트랩을 피하며 안전하게 따라오는 것이 좋다. 언덕을 무사히 통과하면 성공! 이제 몬스터를 처치하며 길을 따라가자.

 

얘는 그냥 잡아버리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노란 빛이 퍼지는 방에서 첫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를 만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방 전체를 뒤덮을 만한 넓이의 광역 공격을 사용하므로 빠르게 처치하자. 프리스트 마스터를 처치한 뒤 길을 따라 진행하면 두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가 있는 에메랄드 빛 방에 도달한다.

 

 

 

두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가 있는 방은 전체적으로 에메랄드 빛이 감돌고, 가장자리에 브론즈아서 석상이 서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 이곳에서 발록을 소환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자. 발록을 소환시키기 위한 조건은 세 가지다.

 

- 석상을 옮겨 마법진을 완성시킬 것

- 프리스트 마스터를 죽이지 말 것

 

녹색 방에서는 프리스트 마스터를 죽이지 마세요!

 

방 가장자리에 있는 브론즈아서 석상은 움직이거나 공격하지 않는 단순한 석상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석상을 공격하면 그 영향으로 조금씩 뒤로 밀려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록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이 석상을 방 가운데에 있는 마법진의 가장자리 원까지 밀어야 한다. 석상을 원 속으로 밀어 넣으면 석상이 마법진에 흡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석상을 밀어서 녹색 마법진의 원에 위치시키면 아래와 같이 변하며 사라진다.

 

4인 파티 기준으로 한 명은 졸개 몬스터를 처리하고 프리스트 마스터의 시선을 끌어두는 한편, 남은 파티원은 무기를 장착해제하고 브론즈아서 석상을 공격해 이동시켜야 한다. 6개의 원형에 모두 표식을 남기면, 프리스트 마스터를 포함한 방 안의 모든 몬스터가 죽으며 다음 통로가 열린다.

 

※ 이 방에서 프리스트 마스터를 죽이면 스테이지가 종료된다. 각별히 조심하자.

 

 

 

두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를 처치하면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통로가 열린다. ‘악령의 통로’라 불리는 이 내리막길은 정말 경악 그 자체. 쉬지 않고 폭탄이 떨어지는 한편 팬텀 엑스칼리버가 쉬지 않고 줄이어 날아온다. 슈퍼아머라도 쓰지 않는 이상은 움직이기조차 힘들 정도로 이동이 어렵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악령의 통로. 윤곽이 드러난 팬텀엑스칼리버만 도대체 몇 개야!?

 

내리막길 끝에 함정을 멈추는 레버가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민첩하거나 슈퍼아머를 가진 파티원 한 명이 먼저 내려가 레버를 돌리도록 하자. 레버를 작동시키면 함정이 모두 해제되기 때문에 나머지 파티원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먼저 내려온 사람이 둘 다 눌러주면 됩니다.

 

통로를 무사히 내려오면 아까보다 강력한 가고일이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 몬스터인 ‘팬텀 가고일’을 처치해야 하는 것. 공격 패턴은 일반 가고일과 비슷하지만 항상 슈퍼아머상태를 유지하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기적으로 위협의 외침을 사용한다. 여느 던전의 보스에 맞먹는 힘을 자랑하기 때문에 긴장을 풀지 말고 싸우자.

 

■ 주의사항 :

 

발록에게 가는 길에서 만나는 챔피언 몬스터 중 두 마리는 전투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타임어택 형 몬스터다.

 

아래의 팬텀 가고일과, 발록 방 직전에 등장하는 세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는 일정 시간 내에 잡아야 다음 방의 문이 열린다. 시간 내에 처치하지 못하면 그 몬스터가 보스로 판정되어 스테이지가 종료되니 조심하자!

 

 

 

이놈 슈아덩어리라 너무 징그럽네여ㅋ - 어느 가디언의 말

 

팬텀 가고일을 처치하고 길을 따라 이동하면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다음 맵으로 향하는 포탈이 두 개인 것이다.둘 중 하나는 맵의 시작점으로 되돌아가는 포탈이며, 나머지 하나는 발록에게 도달하는 포탈이다.

 

던전이 너무 어두워서 좀 밝게 수정했습니다.

 

절대 저 포탈로 들어가지 마세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

 

올바른 포탈을 향해 왔다면, 마지막으로 세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를 만날 수 있다. 발록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라 생각하고 손쉽게 해치우자. 세 번째 프리스트 마스터를 쓰러뜨리면 발록이 봉인된 방의 문이 열린다.

 

으..응허!! 발록 방이 보인다!!

 

 

 

발록과의 전투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공중에 떠있는 발록을 공격해 떨어뜨려야 하는 1차, 발록이 땅으로 내려와 플레이어와 직접 싸우는 2차로 나뉜다.

 

발록 1차. 스샷찍을 겨를이 없어 영상 캡쳐로 대체했습니다. ㅠㅠ

 

■ 1차 : 발록의 날개를 꺾어라


1차는 발록이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근접 직업은 발록을 공격할 수 없다. 원거리 직업이 발록을 공격하는 동안, 근접 직업은 발록 방 가장자리에 있는 레버를 작동시키자. 레버가 활성화된 자리에서 마력이 발생해 발록을 공격한다.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면 발록이 땅으로 추락하며 2차 전투가 시작된다.

발록 방 가장자리의 레버를 작동시켜 발록을 공격할 수 있다.

 

■ 2차 : 극딜! 바닥 조심! 


2차 발록. 좀 멋있게 생겼네영.

 

땅에 떨어진 발록은 두 발로 일어서 거대한 낫을 들고 플레이어와 대결한다. 낫 자루로 땅을 내려찍거나 낫으로 찍고,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를 밀쳐내는 등의 공격을 한다. 패턴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나 조심한 것은 발록의 낫이다.

 

발록이 낫으로 찍은 자리에는 불기둥이 생성되는데, 이것에 닿으면 화염 피해를 받고 튕겨져 나간다. 전투가 길어질수록 많은 불기둥이 생기기 때문에 위험하다. 비교적 불기둥이 적은 초반에 화력을 집중시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

바로 요렇게 생긴 것이 불기둥.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상책

 

 

아래는 디스이즈게임의 발록 원정대 (TaeYeon, 슈퍼엘리트가디언, 태권레인저s, 김단고)가 발록과 펼친 대결을 담은 영상이다. 패턴 등을 참고하여 실제 전투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재생(▶)버튼을 눌러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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