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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인의 슬금슬금 일지 : 27업데이트와 새식구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망장=아뮤인입니다. 허스키를 아주 천천히(?) 즐기느라 그 동안 소식이 뜸했네요. 남들 안 하는 시간에 슬금슬금 하면서 까다로운 퀘스트들도 끝냈고, 새 식구(!)도 생겼습니다. 그 얘기를 좀 할까 해요. 그리고 허스키의 업데이트들과 새 소식은 능률님이나 다른 분들이 이미 다 올리셨지만... 그래도 복습한다는 차원에서 한 번만 더 짚고 넘어가죠. / 허스키 디스이즈게임 객원기자 망장


                    업데이트 복습!

 

뒷북인생 **년 외길을 걸어오신 달인 아뮤인선생.
그 동안의 업데이트 내역을 한 번만 더  훑어보기로 하죠.
 
 
 
 
[커플업데이트]
 
연하남 네드와 닭살염장 제대로 보여줬던 모슬리의 종달새 사라언니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러브레터 사업에 손을 댔습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조금 다른 의미로(?) 뜨겁습니다.
 
 
보통 결혼시스템이나 커플시스템은 정식오픈 하고나서 도입하지 않나...?
이런 면에서는 참 빠른 허스키 익스프레스인데요,
러브레터 가격은 5000G골. 러브레터를 보낸 상대방이 받아들이면
캐릭 이름 바로 위에 마치 타이틀처럼
 
상대방의 이름의 앞 뒤에 엄청 노골적인 핫핑크의 하트가!
 
 
 
네. 바로 이렇게 뜹니다.
 
 
이것이 바로 달고 있는 사람도 쑥스럽고, 지켜보는 사람은 배 아픈(?)
전설의 커플 타이틀.
사라에게 가서 이별한다고 통보 하기 전까진 계속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접속 할 때 커플 상대방이 로그인중이면
'ㅇㅇㅇ님이 로그인중 입니다'라고 메시지가 뜨죠.
 
정신을 차리고보니 진아랑님과 커플을 하게 됐는데요.
그나저나 진아랑님도 카린캐릭터인데?
 
 
........
 
....뭐 어쨌든.
 
 
보통 게임들과 다르게 커플에는 캐릭터 성별 제한이 딱히 없는 모양입니다.
하긴 남성유저가 여캐하고, 여성유저가 남캐하는 요즘 세상에
이쪽이 더 합리적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NPC용 러브레터는 없으려나?
 
 
 
[종류가 세분화 된 상자들..]
 
보석함도 화석상자도 좀 더 세분화 됐습니다.
 
아이템 이름에서 따악 느껴지듯이 해당 상자에는
해당 종류의 아이템만 넣어야겠죠?
설마 저렇게 한보따리 챙기고 계신 분은 ...있으려나?;
 
[27일자 업데이트]
 
그리고 27일 오늘자 업데이트!
출처 : //husky.nexon.com/Post.aspx?b=5&n=11
나름 개념업데이트라는 소리를 듣는 이번 업데이트입니다.
 
(1) 야간용 플래시 카메라 
  ...근데 롤랑시티에 올 정도면 소피 눈사람퀘는 진작에 마쳤을텐데?
하긴 사진은 그것만 찍는 건 아닐테니까요! 너도나도 배터리 조심!
(2) 순항모드 : Numlock키
썰매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쭈욱 갑니다. 이걸로 조금이나마
이동중에 대화가 편해질려나요?
(3) 새 코스튬
  개인적으로 마리옷이랑 루에리옷이 이쁘고 멋지던데..
우리 아뮤인은 랄프씨가 준 옷만 믿고가자(?)
 
 
[여성유저가 많다?]
 
이런 기사도 떴군요.
 
게임 분위기 상 여자분들이 참 즐기기 좋은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여성유저분들이 더욱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같이 놀아요! 네? 물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새식구!

 
 
그 전부터 계속 말라뮤트가 갖고싶다-
말라뮤트는 나의 로망이다
그린란드독도 썩 괜찮지! 라고 입에 달고 살아왔는데요..
그런데
 
 
사모예드를 한 마리 더 사버렸습니다.
 

 

 

심지어 알래스칸 허스키가 두 마리나 있었는데도
그래도 사모예드를 샀어요.
 
말라뮤트나 그린란드 독이 있었으면 그걸 샀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썰매팀의 따끈따끈한 뉴페이스. 새 친구 이름은 한점순.
(수컷이면 박명수라고 지어주려고 했는데..)
 
화면 맨 아래에 약간 털빛이 분홍빛 도는 녀석이 점순이입니다.
아직 애기라서 오빠 언니들보다 조금 크기가 작아요.
 
 

 

사실은 돈 더모아서 9만G짜리 썰매를 살 생각이었는데..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말라뮤트(or그린란드 독)를 반드시 한 마리 장만하려고 했는데

글쎄 교역소에 있는 애가

성격도 그렇고 새침해 보이는 게 느낌이 괜찮은 거에요.
게다가..

 
그렇게까지나 사모예드가 미움받으니까 어쩐지 오기로 사고 싶어졌다.
이런 마이너근성(?)도 있었어요.
그리고 사모예드는 그리기도 쉽고....기타등등.
 
 

 

어쨌거나 저쨌거나 사모예드는 참 귀엽습니다.

 
 
근데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점순이는
다른 애들은 다 좋아하는 사탕은 안 먹고(orz)
감자를 좋아하더군요.

 

점순이 혼자서만 뒤를 빼꼼

 
 

 

한편 팀의 셋째 말 안 듣는 만득이(♀)는..

 

 
 
......여전히 말 안 듣습니다.

 

이렇게나 불러도 대답 한 번 없는 만득이.

 

 

그래도 언제나 행복한 우리 썰매팀.

 

이 멤버로 쭉 지옥까지(?) 함께 갈 생각입니다. 빠이팅!!

 
 
 

                    퀘스트를 깨고..

 

 

그린란드독 사진 찍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운과 터(?)가 따라줘야 하는가 봅니다.

그토록 고생을 시키더니 사진기 든 지 겜시간 대략 3시간 남짓만에

깔끔하게 찍었어요.

 

키아나의 두 마리의 그린란드독.

 

아마 모슬리에도 그린란드 독이 나란히 두마리 서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거 기지개 한번 시원하게 한다! 그 덕에 퀘스트 완료! +_+
 
 
 

 

그리고 악명높은 롤랑의 기름진 파이 퀘스트도 완료했습니다.

 

그래, 이걸로 만족하냐 폴먼 녀석아!

 
 
 
아침에 한 보람이 있었어요. 경쟁률이 저녁,밤 보다 만만하더라구요.
저번 별2개 신선한 우유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구했습니다. :)
 
 
파이 퀘스트 하는 김에 파이⇔석회석 무역도 잠깐 해봤는데
...과연.
국민교역답게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전 다난 특가판매가 더 입맛에 맞네요 :)

이렇게 가끔씩 터지는 대박!

(포도쥬스인가는 1000G이상 뜨기도 하고..)
평소 펠리컨 말고 빠른 썰매로 후딱후딱 마을에 도착하는 게 습관이 돼 놔서..
또 개인적으로 이쪽이 왠지 득본 기분이 들어서 더 재밌거든요.

 

가끔 이렇게 이웃(?)캠프에서 나란히 할인 하면 더 기분 좋습니다.4. 시세와 물가.
 
파이 퀘스트 겸 파이무역하다가 잠깐 든 생각.
 
 
 
 
 
 
 
덤.
 
쫄깃한, 한번 구운, 먹다남은 음료는 이젠 기본입니다.
가느다란 실에 일부러 구멍 뚫어서 파는 
신비한 허스키의 세계.
 
 
추락하는 것에는 썰매가 없다
가끔 달리다 보면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공중낙하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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