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듯이 게임 진행도, 정보수집도, 돈 모으기도 남들보다 500걸음 느린 아뮤인=망장입니다. 다른 분들께서 요전에 업데이트 된 썰매개조 때문에 눈물 깨나 흘리고 계실때, 아뮤인은 인제서 첫 패럿을 사고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소잿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대화방에서 소재를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 허스키 디스이즈게임 객원기자 망장
내가 썰매를 샀을때, 남들은 개조로 울고있었다
다른 분들은 옛날꽃날에 장만하고도 남았을 새 썰매지만...
아주 좋더군요. 칸도 플로버보다 많고 속도도 디자인도 적절하고
개들도 안 피곤해하고. 특가무역할때 좁은 칸 때문에 갑갑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새 썰매 샀다고 막 신나하고 있던 찰나..
패럿 하나 장만했다고 좋아하는 소박한 아뮤인과는 차원부터 다른 대화..
많은 분들이 개조때문에 눈물을 뿜고 계시더군요.
아니, 개조때문에 썰매를 깨먹는다고?
개조패치로 유저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데브캣!
모게임의 이분.
이런 녀석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기대하시는 건 무리
개조에 대한 모든 걸 직접 몸으로 알아보는 건 애초에 포기하고. <-
이럴 떈 TIG에서 야무지게 검색을...
감사합니다. 발키르님 희아님 냉동고냥이님. (꾸벅)
앞으로도 참 많은사람 울릴 썰매정비공 아저씨
이렇게 개조를 시킬 수 있습니다.
개조키트는 교역하다가 먹게되는 행운권의 상품중 하나
레벨1짜리 선회속도 개조키트
제가 직접 스샷찍으며 알아낸 건 이 정도까지고..
TIG에서 살펴본 정보에 의하면
개조키트와 레이싱 상품으로 주는 '번개코인'을
NPC에게 가져다 주면 썰매개조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위의 개조칸 있죠?
저렇게 썰매마다 개조에 한계가 있습니다.
뭐 그것까지는 그렇다고 치지요.
그런데
실패를 해도 개조칸이 채워지고, 무를수가 없다 <- 이 부분
즉 한 번 깨먹었으면, 깨먹은 채로 평생 가는 겁니다
이것 때문에 풀개조를 원하시는 분들은 실패하면 '깨먹었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썰매 하나 버리는 셈 치고 (오늘 자 패치로 썰매를 되팔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만.. 그나마 다행인가) 새로운 썰매를 구입해서 새로운 개조를...
앞으로 유저들의 이런 모습을 종종 보게 되겠군요.
어쨌든 지금의 아뮤인하고는 먼 얘기..
빈곤해서 차라리 행복하다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건가(틀려)
아뮤인의 요즘근황
슬슬 컨텐츠를 다 까먹고 있는데다 접속해도 교역 아니면 수다떠는 게 대부분이라
딱히 게임상의 근황이라고 할 만한 건 별로 없지만...
분위기상 한 번 불러보는 사부님
패럿을 사기 위해 교역하면서 드디어 마일리지 280을 채우고
기술렙 10을 달성. 재스퍼 영감님께 인정받았습니다.
애정과 관심과 밀가루의 힘
서먹했던 최만득이와 사이도 좋아졌습니다. 아직 하트는 뜨지 않지만..
레마 근처를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그때 마다 꼬박 밀가루를 먹인 덕분!
(돌돌이랑 점순이는 딱히 먹이지도 않았는데 좋아졌구요)
설원에서 옹기종기
...그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돈이 별로 없다보니까
밥 주기 대신 철저한 체력관리를 해준 덕분도 있지요.
체력이 절반정도만 남았다 싶으면 무조건 앉아서 기다리기.
승리와 패배의 기준이 애매하지만 어쨌든 트뤼프님 승!
대화방에서 사모예드 팔불출 배틀을 벌였던(결과는 아뮤인의 기권패)
트뤼프님도 우연히 만나뵙고
깜장피부+금발숏컷=매력만점
조난자를 몰고다니기로 유명한 프리리에님
(살구색 컨테이너 위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리에님의 부캐님과 우연히 만나서 터널에서 즉석 깜짝 레이싱
..정확히는 아뮤인이 멋대로 달려나가서 추월했다고 혼자 좋아한 거였지만...
정신이 없어서 이때 스샷은 못 찍었네요ㅠㅠ
캐릭터는 팬아트란에 있는 걸 토대로 그렸습니다 :)
그리고 '시속20'의 연재작가 스노엘님도 우연히 만났습니다!
아는 분과 대화중이셨던 스노엘님
원래 누굴 우연히 만나기 힘든 게임시스템에서
정말이지 금쪽같은 운!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고
대화방에서 많은 대화도 나눴습니다!
특집 :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타류님
제가 어지간해서는 유저 한 분만 콕 찝어 특집(?)으로 다루고 싶진 않은데..
왜냐면 그 분의 사생활과(?) 인권(?!)을 존중하고 싶으니까요.
(또, 출현 경쟁이 생길지도 모르고...아니, 그건 아닌가orz)
하지만 타류님은
워낙에 우리들 사이에서 유명하시고
혼자만 알기 아까운 소재라서 한 번 다뤄봅니다.
...물론, 타류님의 허락도 받았습니다!
TIG 대화방 멤버치고 타류님을 모르면 간첩
게임에 접속하면 열에 아홉정도는 TIG분들이 모여계신 대화방으로 초대되는데요.
그 때마다 각종 화제와 어록과 루머(?)를 몰고 오시는 분이
바로바로바로바로 타류님.
게임에 아주 가끔씩 들르기 때문에 뻘쭘한 아뮤인도
타류님에 대한 얘기 덕분에 대화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네. 전에 소다맛 허스키 스샷을 찍게 도와주신
그 타류님이십니다.
(TIG닉네임 = 안다미로 님)
[타류 3종세트] = 간장 + 타이즈(레깅스) + 류담비담
...사실은 이렇습니다.
- 유난히 엉뚱한 내용물이 들어있는 타류님댁의 음료수/조미료병
- 화제에 끼어드려고 하시다가 가끔 하시는 어벙한 발언
이 때마다 대화방 사람들에게
때로는 빅재미, 떄로는 깨알같은 웃음을 주시는 타류님.
그만큼 타류님이 편하고 친근해서 그런겁니다 :)
사실 대화방을 열어서
사람들을 한데 모아 친하게 만들어주신 게 타류님이십니다.
(거기다 높은 접속률/대화 참여율)
지금은 그 유지를 받들어서(?) 타류님이 접속을 안 하시거나
레이더가 무뎌졌거나 하실때는 다른 분들이 대신
납치=초대를 해 주시기도 하지만, 역시 원조는 타류님.
원래 허스키가 커뮤니티가 부족하고, 불리한 게임인데도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분에
허스키를 보다 훈훈하게 즐길 수 있는 거지요. :)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렇게 든든한 소재거리도 주셨잖아요.
아마 오늘도 새로운 이슈거리를 만들고 계실듯한 타류님. 파이팅!
...그러니까 이건 다 애정으로 이러는 거라니까요
덧.
완전 신난 아뮤인
이 밖에도 '왜 허스키세계의 양배추는 신맛인가'
'허스키세계의 개들은 먹기만 하고 내보내지 않는 것인가'
'사모예드 20렙 스킬이 텔레포트면 좋을텐데'
등등의 소재도 있었지만 다 담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